"최대 12억 규모 사업화 지원, 최대 130억 규모 정책자금‧기술보증"

인텍메디(대표 원영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서 공모한 '2020 BIG3 중소벤처 혁신성장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향후 미래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 'BIG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의 후속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향후 BIG3 분야 250개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1차 모집에서 315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98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 지원기업 선정으로 인텍메디는 3년 동안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과 R&D 자금을 비롯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인텍메디는 첨단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사업화에 목적을 두고 2018년 11월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축적된 광학의료기기 기술과 인텍플러스의 2D/3D 광학 자동화 검사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합작 기업으로, 최근 국내 발주처로부터 체외진단장비 대량 양산 수주를 받아 적시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송재단 기기센터에서는 미래 혁신형 전략 사업 아이템으로 체외진단장비, 형광수명 이미징 플랫폼, 스마트 복강경 조직절제기 등의 3개의 품목을 선정하여 기기센터 광학응용팀과 협력하여 사업화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특히, 인텍메디의 체외진단장비 제품은 창업 1년 만에 연 매출 10억의 괄목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국내 보건의료산업 혁신창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텍메디 원영재 대표는 "국내·외 병원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조직 생검 없이 암 진단이 가능한 실시간 공초점 형광수명 영상 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등 감염병 관련 진단 키트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맞춤형 체외진단장비 개발 및 대량 양산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연구원 창업기업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2호, 3호 등 오송재단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오송재단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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