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186개사 최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는23일 ’2020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지원 대상 기업(2차) 18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수출마케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월 1차로 51개사을 선정한 바 있으며, 금번에는 코로나19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원 내용도 강화했다.

산업부와 KOTRA는 금번에 ➊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어려움을 극복하고, ➋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미래 유망시장을 선점하며, ➌현재는 내수 중심이나 향후 수출가능성이 높은 강소·중견기업들을 다수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① 최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국산 의료기기·의약·바이오 제품 등과 향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원격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 등의 기업들을 다수 선정하였고,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식품·화장품·의류 등 생활 필수재 관련 기업들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② 또한, 5G, IT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기업들을 다수 선정하여, 코로나 19 이후 더욱 가깝게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언택트)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③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10% 미만이고,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해 온 기업들도 선정, 보다 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을 수출기업화하여 수출 저변을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수출바우처를 지급, KOTRA 수출전문위원 1:1 코칭을 통한 수출전략 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인증·특허, 홍보, M&A·법인 설립 등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바이어와 긴급 상담을 대행하고, 화상 상담과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효과적인 비대면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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