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식사 마련 및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등 복지 시설의 휴관으로 급식 및 교육·돌봄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20일 긴급지원 물품을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1000여명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및 식사 해결을 위한 간편식 등 '생필품 15종 세트'와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체육 및 미술, 창의활동 제품 4종 '학습용 놀이 세트'로 알려졌다.

'생필품 15종 세트'는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와 경증 치매 어르신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숲 기억키움학교' 어르신 521명에게 전달됐다. 또 '학습용 놀이 세트'는 농산어촌 취약계층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숲 돌봄센터'와 온라인교육시스템을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대상 중 경북·대구 지역의 아동 484명에게 전달돼 가정 내에서도 유익한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전국에 있는 복지 시설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식사와 학습·돌봄을 가정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긴급 물품 보급을 결정했다"며 "생명보험재단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빠르게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