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기업은행 인니 법인과 업무협약 체결...지역기업 금융지원·수출상품 홍보 협력"

[KITA_국내무역뉴스_2020.4.16]

경상남도, 인도네시아 진출한 지역기업 지원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및 인도네시아 한인 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와 함께 체결한 것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각 지역 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기업은행에서 금융 우대와 제품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원 내용은 △인니 진출 기업 여신지원 우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인도네시아 내 한인기업 금융 지원 △인도네시아 수출기업 수출입금융 우대 △은행 지점망을 이용한 지역 수출상품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경남, 경북, 대구 등 3개 광역지자체와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지역 중소기업들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자카르타, 반둥, 스마랑, 수라바야 등 자바섬 주요 도시와 수마트라섬 메단·팔렘방, 칼리만탄섬 반자르마신 등 경제 중심지에 3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5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는 기업은행 지점별로 도내 수출상품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도내 생산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에게 샘플 제공과 상담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철 자카르타 경남도민회장은 "경남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남도와 함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회에서도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원: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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