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미국은 국내 생산 적극 찬성, EU는 반대"

[KOTRA_통상뉴스_2020.4.16]

미국-EU, 의료장비 생산 국내이전 두고 극명한 입장차 보여

O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물품 공급난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고위 무역당국자들은 생산 공장 국내 이전에 대해 정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음

- 사빈 웨이안드 EU 집행위원회 무역총국장은 지난 주 워싱턴국제무역협회(WITA)주최 웹세미나를 통해 "자급자족은 그 어떤 국가에게도 옵션이 될 수 없고, 어떤 대륙에도 옵션이 아니다"라면서 국내로 공급망을 이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힘

- 인공호흡기의 경우 전 세계 각지에서 최대 900개 부품이 조달돼야 하기 때문에, 공급망 탄력성 회복을 위해선 다각화가 최선이라고 주장함

- 반면, 미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민간기업의 의료장비 생산에 직접 개입하고 있으며, 의료물자 생산기지 국내이전을 위한 행정명령도 현재 검토 중으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국방물자생산법 정책조정관을 맡고 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4월 12일 'CBS' 뉴스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현 의료물자난이 공급망 세계화에 따른 높은 해외 의존도 때문이라면서 "국내서 생산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함

출처원: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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