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처 노력 지원 위해 설계된 원격 환자 관리 솔루션"

마시모(대표 조 키아니)가 '마시모 세이프티넷(Masimo SafetyNet™)'을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마시모 세이프티넷'은 경제적 확장이 가능한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환자 관리 솔루션으로 의사가 병원 환경이나 비전통적 환경 및 상황에서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클리블랜드 소재 유니버시티 병원, 펜실베이니아 및 뉴저지 소재 세인트 루크 대학교 의료네트워크 등 유수 기관에서 성공리에 시범 적용된 '마시모 세이프티넷'은 정식 출시로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맞서고 있는 의사 및 공공 보건 공무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해졌다.

마시모와 UH는 오는 15일 오전 8시(태평양 기준시) 공개 웨비나(webinar)를 공동 주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UH의 피터 프로노보트 박사와 동료들이 조 키아니 마시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와 더불어 '마시모 세이프티넷'과 UH가 코로나19 대처에 '마시모 세이프티넷'을 사용한 경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비나는 UH의 노력과 플랫폼 구축을 기초로 '마시모 세이프티넷' 구축의 모범 사례를 다룰 예정이며 여기에는 UH가 '마시모 세이프티넷'을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팀용 프로토콜이 포함된다. 전 세계 임상의와 병원 직원은 웨비나에 참가해 '마시모 세이프티넷'을 해당 기관에 구축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링크(https://bit.ly/39XpHcA)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웨비나에 등록할 수 있다.

'마시모 세이프티넷'은 무선 웨어러블 방식의 환자 1인용 SET® 센서를 사용해 환자의 혈중 산소 포화도와 호흡수는 물론 맥박수, 관류지수, PVi®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급증하는 코로나19 환자를 다른 환자 및 의료진과 격리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 수용 여력을 초과한 환자 임시 진료소, 응급 회복실, 재택 케어 환경 등 대안적 치료공간으로 환자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원격의료 솔루션에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마시모 SET 메저 쓰루 모션 앤 로 퍼퓨전(Masimo SET® Measure-through Motion and Low Perfusion™)' 맥박 산소 계측기와 환자의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디바이스로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데이터 캡처 및 감시 플랫폼이 결합돼 있다. 생리학적 주요 정보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의사는 환자 호흡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개입 필요성을 보다 용이하게 판단할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UH의 최고 임상 혁신 책임자인 피터 프로노보트 박사는 '코로나19 증상을 가진 환자 상당수가 병원을 찾으며 가정에서는 환자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없어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입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다른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잠재적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시모 세이프티넷으로 집에서 산소 포화도, 호흡수 등 환자의 중요 활력 징후를 체크할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환자를 집으로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노보트 박사는 "또한 이 기술은 효율적 비용으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병원의 수용 용량을 늘릴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입원시키지 않고 집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경우, 퇴원 환자 중 가정 내 모니터링이 도움이 되는 경우, 환자 중 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암 환자로 입원의 위험이 더 큰 경우에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임상의들이 날마다 신기술을 적용할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도 카르모나 세인트루크 임상 혁신 수석 부사장 겸 마취/중환자치료과 과장은 "마시모 세이프티넷의 시범 적용 기간 중 세인트루크와 마시모 팀 간 협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경험을 향상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팀은 여러 명의 환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개발했다"며 "이전에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던 곳에서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어디서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의료진에게 실시간 알림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선 시스템인 마시모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을 수년간 사용해본 입장에서 마시모 세이프티넷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 환자 수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솔루션이었다"고 부연했다.

'마시모 세이프티넷'은 코로나19 케어프로그램 외에도 만성폐쇄성폐질환, 심부전, 종양 등 150여가지 다른 치료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

조 키아니 마시모 설립자 겸 CEO는 “전 세계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용감한 의사와 간호사들을 지원할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마시모 세이프티넷이 의료진이 전례 없이 급증하는 환자들을 병원 안팎에서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UH 및 세인트루크는 마시모 세이프티넷을 시범 적용하고 조기에 도입해 이 솔루션이 어떤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두 기관과의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키아니 CEO는 "UH, 세인트루크, 마시모의 모든 구성원은 4주 동안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쏟았으며 이로써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환자를 돕기 위해 마시모 세이프티 부품 대량 주문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준 노르딕 세미컨덕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공급업체에도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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