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 임상경험 등 국제 공유, 한국의료 인지도 제고 도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9일 오후 7시부터 세계 각 국의 보건 관계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감염자 진단 및 진료 경험 등을 주제로 웹 세미나[웨비나(Webinar),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종감염병인 코로나19는 첫 발생된 이래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362,49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WHO에서는 전염병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하였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한국 내 치사율은 1.92%로 세계 평균 치사율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하루 1만 5천건, 누적 16만건에 달하는 거대한 진단검사 능력을 갖추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대한 정보 공유 요청이 세계 각 국으로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의 일환으로 금번 감염병 관리 웨비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감염병 관리 웨비나는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한국국제의료협회의 협조 하에 미국, 러시아, 필리핀 등 30개국, 70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웨비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박경우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며, 한림대학교 김동현 교수, 서울대학교 병원 최평균 교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이혁민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창규 교수 등 의료 전문가가 감염병에 대한 역학분석, 감염병의 진단 분석 체계 및 노하우, 치료 임상 경험, 환자 및 직원관리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대응 체계 등을 공유함과 동시에,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 및 국제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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