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 대상 집중 교육 및 맞춤형 기술지원 등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GMP) 국제기준'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밝혔다.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국가는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을 2019년 3월 자국의 GMP 기준으로 적용했으며, 우리나라도 2019년 7월에 국내 GMP 기준에 반영해 올해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으로 발표됐다.

이 최신 국제기준은 사용적합성 도입, 위험관리 확대 등 이전보다 품질관리 요구사항이 강화돼,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이 기준을 제조현장에 도입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약처는 최신 국제기준의 원활한 국내 안착을 위해 국내 제조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은 △GMP 국제기준 교육 △최신 GMP 도입을 위한 업체별 기술지원 △사용적합성 항목 적용방법 가이드라인 제공 등이다.

'GMP 국제기준 교육'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강화된 최신 GMP 기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5개 권역별로 총 5회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새로운 국제기준을 도입하려는 국내 제조업체 중 250개를 선정해 위험관리 기법 적용 및 품질문서 작성 등의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컨소시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최신 GMP 도입 부담이 줄어들어 제도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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