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검출, 실험실 안전 등 전 단계 연구 솔루션 강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9,000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관련 시료 준비 및 핵산 추출, 유전자 합성, 바이러스 검출 및 실험실 안전 예방 등 전 단계에 걸친 솔루션을 발 빠르게 구축, 제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유전체 연구, 진단 키트 개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연구 가속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코로나19 연구를 위한 시료 준비 및 핵산 추출 단계에서 빠른 시료 전처리 과정과 정량화된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RNA를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바이러스 핵산 분리 제품인 'Thermo Scientific™ KingFisher™ Flex 핵산 및 단백질 정제 시스템'과 'MagMAX™ Viral/Pathogen Nucleic Acid Isolation Kit 바이러스 병원체 핵산 분리 키트' 등이 대표 제품이다.

또한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한 유전자 합성 솔루션도 갖췄다고 전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GeneArt 유전자 합성 & 단백질 생산 서비스'를 통해 합성된 유전자는 정확한 염기서열을 가지며, 높은 효율의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다. 유전자 합성부터 단백질 생산까지 원 스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백신 연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및 PCR 플랫폼 라인업도 강화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71개를 포함한 2,000여 개 코로나바이러스 게놈 정보를 분석해 연구용 코로나19 감염 검출을 할 수 있는 'TaqMan™ 2019-nCoV Assay Kit'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3월 12일에는 실험 편의성 향상은 물론 대량 샘플 처리도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키트 'TaqMan SARS-CoV-2 Assay Kit v.2'를 내놨다. 'TaqMan SARS-CoV-2 Assay Kit v.2'과 동일한 사양을 가진 'TaqPath COVID-19 Combo Kit'는 지난 13일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Real-time PCR기기와 master mix, 역전사중합효소 제품들은 세계보건기구의 바이러스 검출 프로토콜에 포함돼 있다. 

또한 Ion Torrent 차세대 시퀀서(NGS)를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체 게놈 서열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진화 연구와 게놈 정보 기반 역학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Ion AmpliSeq™ SARS-CoV-2 Research Panel'도 출시됐다고 알렸다.

이 외에도 실험실에서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실험실 운영과 작업 효율성을 개선하는 생물학적 안전 작업대, CO2 인큐베이터 및 간격조절 마이크로 전자피펫 등과 같은 실험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는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토탈 솔루션이 코로나 19 확산 저지 및 치료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진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최신 과학 기술 솔루션을 통해 연구진과의 협력은 물론,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한 것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코로나19 퇴치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입체구조
(출처: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아래)코로나 바이러스 계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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