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 공유하는 '다중이용공간' 새로운 방식 감염관리 필요성 대두

차세대 항균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는 지난 20일 싱가포르항공(한국 지사장 재비아 호)과의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인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SD999 항균코팅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공항과 같은 교통시설, 즉 다중이용시설 감염관리에 대한 장기적 방역 계획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매일 실시하는 화학적 소독의 비용 부담과 피로감 누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감염관리 필요성이 대두됐고, 싱가포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1회 항균코팅으로 3~6개월간 장기간 항균력을 유지시키는 에스디랩코리아의 'SD999 항균코팅' 도입을 결정했다. 

SD999항균코팅 적용 범위는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 전체 공간(리셉션, 카페, 바, 메인 홀, 화장실, 샤워실, 주방 등)이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항공의 서울지사 사무실에도 항균코팅을 실시한다. 에스디랩코리아는 SD999 항균코팅 도포 이후에도 정기적인 감염관리 측정 및 감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SD999 항균코팅'은 에스디랩코리아가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5개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SD(Spike Defender) 솔루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기존 일회성 화학적 소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번의 항균코팅으로 3~6개월간 항균 스파이크가 유지돼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항균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적인 세정, 세척으로도 항균력이 사라지지 않고 유지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한국 환경부로부터 허가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도 도입돼 지난 2월 창이공항 1~4터미널의 터치스크린 등 고객의 손이 많이 닿는 표면 및 공간에 도포를 마쳤다.

싱가포르항공 재비아 호(Xavier Ho) 한국 지사장은 "싱가포르항공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내와 지상에서 다양한 예방조치를 시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코로나19 감염관리와 방역시스템을 유지해 안전하고 쾌적한 고객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집단감염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공유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며 "싱가포르항공에 수준 높은 감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에스디랩코리아의 서비스팀이 인천국제공항 내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SD999 항균코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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