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온라인 접수 가능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이번달부터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투병 중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은 '희망나눔상자'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0년 나눔과꿈'사업에 '조혈모세포 관련자 구하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그중 하나인 '희망나눔상자 지원사업'을 통해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할 수 있는 히크만 주머니와 마스크,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직접 쓴 응원메시지 카드 그리고 항암 스킨케어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나눔상자'를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비혈연간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혈액암 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는 이식편대 숙주 반응이라는 힘든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데 '희망나눔상자'를 통해 물품 지원은 물론 자신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선물한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직접 건네는 응원 메시지가 치료에 더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혈모세포 관련자 구하기'의 또 다른 사업인 '조혈모세포 이식 코디네이터 힐링캠'는 올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코디네이터가 대상이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원활히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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