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신임이사 채창형 대표 보선·내달 협회 사무실 이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이경국)는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보선, 표준통관예정보고 등 제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경국 협회장은 이사회 시작에 앞서 인사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우려로 의료기기업계가 비즈니스 활동에 크게 제약을 받고있고, 국내외 전시회 참여에도고민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 메르스 사태로 업계가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지만 힘든 가운데서도 업계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업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 정부가 공고하는업계 피해사례 신고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 개최하는 KIMES 의료기기전시회, 일본 오사카 전시회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2월 25일 개최예정이던 제21회 KMDIA 정기총회가 4월 21일로 연기됐다.

금년도 사업계획안은 △소통기반 규제대응 및 개선(15과제) △가치 반영 의료기기 보상방안 마련(7과제) △국내외 전시사업 및 국제협력(4과제) △국민과 함께하는 협회및 의료기기산업(5과제) △회원지원서비스 강화(2개) △의료기기산업계 역량제고(5과제) △회원사 및 유관기관 교류협력 강화(2과제) △민원지원서비스 고도화(19과제) △산업정보서비스 추진(4과제)△산업정책지원발굴 및 확대(9과제) △회원사 지원 역량제고(2과제) 등으로 11개 추진사업 74개 세부과제가 마련됐다.

또한 대외무역법 개정안을 반영한 표준통관예정보고 규정을 의결했으며 이사회 신임 임원으로 비브라운코리아 채창형 대표이사를 보선했다. 이밖에 협회 사옥 이전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협회는 이전 준비위원회를 통해 규정된 절차에 따라 입찰공고와 리모델링 회사를 선정, 3월 내 공사와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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