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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0년 경제전망KOTRA, "구매력 상승세 유지, 기업 투자율 최고조"
의료기기뉴스라인 | 승인 2020.01.15 11:42

[KOTRA_해외시장동향_2020.1.15]

프랑스 2020년 경제전망

□ 배경  

ㅇ 불안정한 국제경제 속 2019년 성장률 1.3% 로 마무리, 2020년에도 1.3% 유지 전망

- 프랑스 통계청에 의하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유럽 제조업 침체로 2019년 하반기부터 프랑스 산업 전반에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음.

- 그럼에도 프랑스의 2019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0.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호조와 높은 구매력이 그 동력으로 분석됨.

- 프랑스의 2019년 한 해 경제성장률은 1.3%로 발표됨.  

ㅇ 가계 구매력 상승, 실업률 감소가 긍정 요인으로 작용

- (구매력) 2018년 말 국내 노란조끼 시위에 대한 대답으로 마련된 구매력 상승 정책의 효과가 2019년 말부터 가계소비 증가로 나타나고 있음.

- (실업률) 정부의 친기업 투자유치 정책 등으로 고용상황이 개선됐지만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하향세 기록 중임. 2017년 9.4%에서 2020년 8.2%까지 감소할 전망임.  

□ 프랑스 2020년 경제전망

ㅇ 구매력 상승세 유지

- 구매력 상승에 따른 가계소비 증가는 현재 프랑스 내수경제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임.  

- 2019년 1.2% 상승했던 구매력은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올해 평균 1.5% 상승이 전망됨.

· 2020년 여름에 정점을 찍고 이후 GDP 성장률과 같은 속도로 서서히 감소 예상 

- 다만 대외적인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2020년 구매력 상승 수치는 2019년 9월에 발표된 예상수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됨.

ㅇ 수출 감소, 수입 증가 예상

-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교역국들의 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프랑스 경제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짐.

- 수출은 2019년 4분기에 이뤄진 항공기 수출로 활력을 얻었으나 2020년 상반기에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됨.

- 반대로 가계소비 증가로 내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수입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 3분기 0.7%, 4분기에 0.9% 증가했고 2020년 중반에 정점을 찍고 조금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ㅇ 기업 투자율 

- 프랑스 은행에 따르면 2019년 기업투자율은 3.9% 증가율로 최고조를 기록함.  

- 2020년에는 외부 위험 요인들로 인한 산업 전반의 침체로 2019년에 비해 감소될 전망이나 GDP 성장률은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창업지원정책 및 친 기업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됨.

□ 대내외적 위험요인 

ㅇ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 

- 1단계 미중무역협상이 타결되며, 불안감은 일단락됐지만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여러가지 변화가 가능해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영국의 조기총선 결과로 브렉시트가 결정됐지만 2020년 말까지로 예정된 전환기간 동안의 무역협정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미국과 이란의 긴장관계로 유가상승 등 금융시장 위험요소가 부상하고 있음.

ㅇ 독일, 이탈리아 등의 경기침체 여파  

- 2020년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0.5%,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은 0% 예상됨.

- 독일은 유럽 경제의 동력이자 프랑스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므로 양국 간 교류가 많은 산업 분야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 특히 독일의 자동차 시장 침체로 자동차 관련 부품 등 프랑스 생산량도 감소 예상

· 디젤 게이트 타격, 유럽의 새로운 배출가스 시험절차(WLTP) 도입, 완성차 시장의 수요 부진 등으로 자동차 산업 고전 중

· 또한, 프랑스 주요 완성차 브랜드 공장들이 2020년 대거 해외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생산량은 더욱 감소될 전망

ㅇ 프랑스 대대적인 총파업으로 불안요소 고조  

- 연금수령시기 변화와 연금시스템 단일화 정책에 반대하는 프랑스 전역의 대대적인 총파업이 2019년 12월 5일부터 계속되고 있음.

- 지하철, 기차 등의 대중교통이 운행을 중단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소비가 침체되고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파리의 식당 및 호텔 업계 및 상점들의 매출 감소 추세

· 상점 연합회 프로코스(Procos)에 따르면 12월 7일부터 14일 사이 파리 시내 상점 매출이 25-30% 감소했고 그 외 지방의 경우 9% 감소함.

- 정부의 연금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는 지하철, 철도 노조뿐만 아니라 교사, 간호사, 변호사부터 파리 오페라 단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에서 대대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파업의 장기화가 예상됨.

ㅇ 디지털세 부과를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

- 2019년 7월 프랑스의 디지털세 부과 결정에 미국 무역대표부는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결론을 내리고 프랑스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함.

· 24억 달러 규모의 프랑스산 수입품에 최대 100%까지 추가 관세 부과 계획

· 대상품목: 치즈, 요거트, 샴페인 등 스파클링 와인, 비누 및 화장품, 핸드백 등 63 개 품목

- 이에 프랑스 정부 또한 EU 와 함께 강력 대응을 시사

- 양국 재무장관, 이에 대해 1월 내 집중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밝힘.  

□ 전문가 의견

ㅇ KOTRA 파리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학자 탈레(F. Tallet)씨는 «현재 프랑스 내수 경기는 호조라고 볼 수 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며, 국내 수요 증가로 서비스업의 경기는 좋은 편이나 제조업 분야는 국제적 무역경기의 영향으로 불안감이 큰 상황임을 설명함.

□ 시사점

ㅇ 2020년 프랑스 경제는 내부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위험요소의 영향으로 불안감이 있음.

- 하지만 최근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체결되고 장기화되던 브렉시트 절차가 결정되면서 외부 요소들이 차차 안정을 찾음에 따라 프랑스 경제도 보다 긍정적으로 전망됨.

ㅇ 2019년 후반부터 구매력이 상승하고 가계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수입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진출 가능성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 특히 최근 K-Pop의 인기와 뉴미디어를 통한 한류 콘텐츠의 보급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해 연관 소비재의 수출 증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음.

ㅇ 계속되는 프랑스 정부의 친 기업 정책과 투자유치 정책을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유럽의 벤처 캐피탈 데이터 분석기관인 EY에 따르면 프랑스의 벤처투자 규모는 2014년 약 9억 유로에서 2015년 18억 유로, 2016년 22억 유로, 2017년 25억6000만 유로, 2018년 31억6000만 유로로 지속 증가 중임.

- 한국 기업들도 프랑스 정부의 감세(R&D 투자비 및 법인세, 사회보장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현지 진출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프랑스 은행(Banque de France), EIU, 일간지 Le Monde, Libération, 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곽미성 프랑스 파리무역관

△ 원문 보러 가기 : 뉴스 → 경제·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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