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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의 토대 만들겠다!”미용특위, 광고사전심의제도 개선·해외전시사업 지원 해결에 노력
이영주 기자 | 승인 2019.12.26 16:22

■ 인터뷰 - KMDIA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 주홍 초대 위원장

"국내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의 토대 만들겠다!"
미용특위, 광고사전심의제도 개선·해외전시사업 지원 해결에 노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이하 미용특위)를 설치하고, 지난 11월 20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미용의료기기산업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계에서 선제적 대비와 체계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초대 미용특위 위원장은 20여 년 동안 레이저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힘쓰며 2019년 현재 수출 5백만불탑의 회사를 이끌어 온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이 맡았다. "구심점이 되어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주홍 위원장을 지난 18일 레이저옵텍 본사(경기도 성남)에서 만나 위원회 운영과 향후 계획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주>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미용특위) 신설 배경은?
미용의료기기는 풍부한 국내 미용 시술 수요에 따른 시장성, 임상 적용 기술 및 이에 따른 의료진의 새로운 아이디어 등이 결합해 빠르게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기술개발 투자 및 관련 규제 정비와 함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협회는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미용의료기기 범위 지정·사용·보급의 선제적 정책제안 △유관기관과의 소통 강화 △국내 미용의료기기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시사업 지원 등에 앞장서고자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미용의료기기에 포함되는 의료기기는 무엇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받은 의료기기로 레이저, Radio frequency(RF), Ultra Sound(초음파) 등을 이용해 피부의 색소 질환·탄력 개선·흉터 개선 등에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미용특위 위원장으로 위촉된 배경은?
2009년부터 시작된 20여 개의 미용의료기기회사 사장단 모임(의목회)에서 회장을 맡아 왔다. 이 모임의 취지와 이경국 협회장의 공약이 일치해서 위촉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미용특위의 활동 목표와 각오와 내년 계획은?
국내에서 미용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저해가 되어 왔던 광고사전심의제도의 개선, 각종 규제개선 및 해외 전시사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어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회원사를 모집해 회원사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미용의료기기산업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킥오프 미팅 후에 간단히 설문조사를 했는데, 업계에서 미용특위 참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월까지 100여 개 업체에서 위원회에 참여해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미용의료기기업계는 각개전투의 양상을 보였으나, 협회에 위원회를 설치함에 따라 양상이 달라졌다. 협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문제가 있으면 해결방법을 논의·제안하고, 관련 부처와 상의하고 토론하면서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미용특위는 광고사전심의제도 개선, 규제제도 개선, 해외전시사업지원 등 3개의 개선 과제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분과위원장은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 오광연 웰코멧아시아 대표,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 등이 맡기로 했다. 앞으로 특별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미용의료기기업계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바라는 점은?
정부 산하기관과 풀어야 할 사항은 미용의료기기에 관한 광고사전심의 허용범위 확대 요구가 있고, 치료목적의 의료기기와 구별되는 미용의료기기의 정의 및 범주 등 관련 용어를 정리해 차별화시키는 등의 규제개선에 관한 내용이 있다. 또한, 국내 품목 허가 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에 준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미용특위 출범에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또, 협회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특별위원회는 KMDIA 이경국 협회장의 공약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협회장과 협회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많이 없었다. 단지 위원장으로서의 어깨가 무겁다. 협회와는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무엇이 중요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심도 있게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

레이저옵텍 회장으로서 회사의 향후 목표와 계획도 궁금하다.
레이저옵텍은 2000년 7월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벤처창업으로 만들어진 회사이며 레이저의 설계 제작 및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색소병변과 문신 제거 및 흉터치료용으로 FDA 허가를 취득한 'Helios III'와 'PicoLO'가 있으며, 백반과 건선 및 아토피를 치료하는 'Pallas' 등 5종류의 레이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Pallas는 세계 최초의 311nm, 308nm의 파장을 갖는 고체레이저이며, PicoLO는 기기의 특성이 우수한 것이 인정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현재 해외 5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창의적인 신제품을 만들고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 시장을 견인해 갈 것이다. 최일류의 레이저 회사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지난 12월 5일에는 무역의날 5밴만불탑을, 12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소식을 들었다. 수상 소감은?
먼저 대한민국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기술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5년 동안 연구개발에 매진해준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기술대상은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 연구개발에 매진해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을 창출해 달라는 국가의 주문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

이영주 기자  webmaster@km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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