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혁신의료기기기업 지정 기준 개선, 유통구조개선 검토 등 제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부임함에 따라, 의료기기산업 진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산업계의 입장을 듣는 간담회는 이경국 협회장을 비롯해 유철욱 수석부회장, 송준호 보험위원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이동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국 협회장과 여준성 정책보좌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회 임민혁 산업지원부장, 정성희 산업정책연구부장이 각각 협회 소개, 의료기기시장 규모 및 산업 동향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혁신의료기기기업 인증 기준 개선 △신의료기술 근거 창출을 위한 RWD등  혁신 기술 정부 지원 △의료기기 유통구조 투명화를 위한 간납사 대비책 마련 △제조업체의 해외전시 지원 방안 확대 △의료기기업계 인재 채용을 위한 정부 지원  △미용의료기기 시장 활성화 등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준성 정책보좌관은 "개인적으로 의료기기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오늘 청취한 산업계 제언중 제조업의 항시 전시업무나 판매를 위한 체계, 미용의료기기 활성화 방안등은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등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출 지원이나 고용 창출 등에 관한 부분은 업계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하고  의견 청취를 위한 대화통로를  만들어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산업 발전에 제안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경국 협회장은 "협회에서는 의료기기업계 규제 개선과 산업 진흥 쪽에 애쓰고 있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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