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광주', 우수 '경남', 장려 '부산·경기·서울' 등 5개 사업단 선정·포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의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사업단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 사업단을 선정, 3월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신체와 정신건강 분야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총 6,204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한, 사업단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할 청년들을 직접 채용(사업단별 7명, 총 119명)해 교육·훈련을 제공했으며, 사업종료 후에는 사업 참여경험이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지원도 할 계획이다.

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보면, 최우수 사업단은 광주(사업단명: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수는 경남(가델하우스)으로 결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려는 부산(동주대 산학협력단), 경기(늘푸른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서울(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자 510명과 제공인력 11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중간결과), 이용자의 평균 만족도는 84.8점이었으며, 10명 중 9명이 청년 대상 신체·정신 건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계속 이용 의향도 86%나 됐다.

또한 서비스 제공인력이 사업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경력 축적(61%)이었으며, 제공인력의 절반 정도는 사업 참여가 경력축적과 취·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업단들이 청년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청년들의 욕구에 맞는 신체·정신건강 사회서비스를 적극 발굴·제공함과 동시에, 제공인력의 일 경험이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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