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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원격 의료 산업브라질 영토 넓고 오지많아 원격 의료 활성화 필요
의료기기뉴스라인 | 승인 2019.12.04 10:09

[KOTRA_해외시장동향_2019.12.04]

브라질의 원격 의료 산업

□ 개요

ㅇ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브라질 같이 영토가 넓고 오지가 많아 접근이 어려운데다가 의료 시설이 부족한 나라의 경우, 원격 의료의 활성화가 시급하나, 브라질의 현행 의료법은 환자가 의사를 동반하지 않고 다른 의사와 화상 상담을 하는 것이 금지하고 있어 원격 의료 발전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세부 내용

ㅇ 원격 의료는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컨설팅 업체 Tractica에 따르면 2014년에 2,000만 건이었던 원격 상담 건수가 2020년에 1억 5천 8백만 건으로 약 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원격 의료가 매우 발달되어 환자들이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도 쉽게 의사의 진단이나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음.

- 미국을 대표하는 원격 의료 서비스 중 하나인 Teladoc의 경우, 화상 회의를 통해 주치의와 환자를 연결하고 환자는 편두통,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일반적인 건강 문제에 대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미국에서는 이미 환자가 처방약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의사가 원격 상담으로 처방하고 등록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수 있음.

- 2018년에는 전년보다 80% 많은 260만 건의 원격의료 상담이 이루어짐.

ㅇ 브라질에서도 비록 느린 속도 이지만 원격 의료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의 원격 의료 경우는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며 법적 제한이 많아 원격 의료 서비스가 선진국만큼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2년부터 상파울루에 있는 Albert Einstein 병원에서는 의사와 환자를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연결하는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 미국과 같이 의사와 환자 사이의 원격 의료 상담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반드시 의사를 동반해야만 Albert Einstein 병원의 전문의와 원격 의료 상담을 할 수 있음.

- Albert Einstein 병원의 원격 의료 서비스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제공되는데, 이 경우 환자는 직장 내에 상주하는 의사를 동반하고 전문의와 의료 상담을 하게 됨.  

- 2018 년 Albert Einstein 병원에서는 전년도보다 2배 많은 80,000건의 원격 의료 상담이 이루어짐.

- Albert Einstein 병원의 원격 진료 팀은 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및 IT 전문가를 포함한 48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음.

- 원격의료 서비스가 시작된 후, Albert Einstein 병원 및 관련 시설의 내원 환자 수가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Albert Einstein 의 원격 진료 서비스에 대한 고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방법으로 환자의 문제가 해결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92 %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Albert Einstein  병원의 원격 의료 사례

-2014년 Albert Einstein 병원은 Petrobras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상 유전 개발 플랫폼에서 몇 주 동안 근무해야 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돌보기로 함.

- 2018년 3월 20일, 플랫폼 내에 상주하는 간호사는 심한 흉통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며 Albert Einstein  병원의 심장병 전문의와 화상 의료 상담을 요청함. 심장 전문의는 환자를 관찰하고 심전도 결과를 확인한 후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림.    

- 간호사가 요청한 헬리콥터를 기다리는 동안, Albert Einstein 의사는 해상 플랫폼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의 위치를 확인하였으며, 발병한지 약 3시간 만에 환자는 신속한 조치를 받아 심장마비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

- Albert Einstein  병원 대표 Sidney Klajner에 따르면, 원격 진료는 가정의학과 의사 한 명이 여러 환자를 돌봐야 하는 보건소나 접근이 어려운 오지의 환자를 진단하는 있어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임.

ㅇ 브라질에서 원격 진료가 증가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보건 당국이 관련 법률의 기준을 개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현행 법률에 따르면, 원격 의료는 반드시 양측에 의사가 있어야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Petrobras 해상 유전 플랫폼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 간호사가 의사를 원격 접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의사를 동반하지 않은 환자에게 의사가 원격 화상 상담을 통해 진료 행위나 약 처방을 할 수 없음.    

ㅇ 다수의 의료 업체들이 브라질 원격 의료 시장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음.

- 일례로 Teladoc사는 브라질에서도 미국에서와 같이 제대로 된 원격 의료 서비스를 운영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지만, 브라질 보건 당국이 원격 진료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발표되지 않아 현재는 의료 관련 가이드라인 정도만 원격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지난 7월에는 의료보험사 Amil이 ‘Amil One’이라는 상품에 가입한 18만 명의 고객에게 화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가 브라질의료협회(ACB)로부터  “브라질에는 원격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보호가 없다” 라는 이유로 의료보험공사(ANS)를 통해 제소당한 것으로 나타남.  

ㅇ 원격 의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회사는 의료 장비 제조업체인 Philips로 동사 라틴 아메리카 담당 이사인 César Giannott는 “원격 진료를 통해 인구를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음.

- 동사는 전자 의료기록 및 클라우드 정보 저장과 같은 의료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Giannotti는 “건강 관리 시스템은 발전하고 있으며 데이터는 이제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시대가 왔다, 우리 회사는 환자에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제는 브라질 보건 당국이  명확한 규제를 발표하는 일만 남았다.”라는 의견을 보여줌.

ㅇ 브라질 원격 의료 관련 규정 개정 절차는 많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올해 2월, 브라질의 의료행위 기준을 관리 규정하는 연방의학위원회(CFM)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발표함.

- 그러나 관련 업계 및 단체의 항의가 빗발치자 결정을 철회하고 현재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지역의료위원회(CRM)는 이 결의안의 내용이 불분명하고 치료의 품질을 떨어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연방의학위원회(CFM)에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짐.

ㅇ기타 브라질 원격 의료 사례

- (Telemedicina) 상파울루 인근 도시 캄피나스에 위치한 Brasil Telemedicina라는 업체는 전화로 환자에게 원격 의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들에 대한 안내는 하지 않고 있음.

- 동사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 중 “24h Doctor”는 의료 서비스를 브라질 전국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이 플랫폼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를 전문의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음.   "24h 진료기록” 서비스의 경우, 환자의 검사 결과가 인터넷 상으로 Brasil Telemedicina의 사이트로 전송되어 전문가에 의해 분석되고 소견서가 작성되기 때문에 환자는 멀리 있어도 검사 결과를 아무 때나 요청할 수 있다는 편리한 점이 있음.

- (DoctorVet) 최근 브라질에는 동물을 위한 원격 진료 서비스가 시작되어 주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DoctorVet"은 실력 있는 전문 수의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브라질 전역에 있는 애완동물 환자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PsicoPerfil ) PsicoPerfil”은 온라인으로 심리 평가를 하는 업체로 쉬운 검사 과정과 빠르고 종합적인 분석 결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 (Fala Freud) 또 다른 심리 분석업체 스타트업 기업 Fala Freud로 인터넷을 통해 심리 전문가와의 상담을 주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FalaDoc) 브라질 인 Renan Pupin과 Yonathan Faber은  ‘FalaDoc’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기업을 대상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및 개인 트레이너 등을 직원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회사가 직원 복지 차원으로 FalaDoc과 계약을 맺으며 직원당 월 지출하는 비용은 90헤알임.  

ㅇ 다수의 건강 보험사들은 긴 대기 줄을 피하고 의사의 진료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격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함.

- (Omint) 2018년 4월부터 건강 보험사 Omint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소아과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아동 환자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화상 회의를 통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 의약품을 안내 받을 수 있음.

- 아동 환자의 상태가 심각할 경우, 소아과 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도록 조치함.

- (Sul America) 또 다른 의료보험사 Sul América는 올해 2월에 원격 의료 서비스를 시작함.

- 동 서비스는 화상 회의를 통해 환자와 의사 사이에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현재는 의사가 브라질 의료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환자에게 간단한 정보만 제공하는 수준임.

- 그러나 Sul America 는 원격 의료 서비스가 추가됨으로써 보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짐. 

□ 시사점

ㅇ컨설팅 업체 KPMG의 Leonardo Giusti는 “브라질의 원격 의료 규정이 개정되면 공공 및 민간 의료 기관의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의료기관들은 원격 의료 서비스 도입을 위해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 특히 대형 병원의 경우, 내부 문화와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조직을 재구성해야 할 것이며, 가장 큰 과제는 원격 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설득하는 것이다.”라는 의견을 보여줌.

ㅇ 컨설팅 정보 업체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코디네이터인 Guilherme Hummel에 따르면, 원격 의료 규제가 개정되면 국내 및 외국 기업의 투자로 인해 약 8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시사지 Exame에 따르면, 향후 2020년까지 새로운 원격의료 규정이 적용되면서 원격 상담을 통해 환자는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약품도 처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브라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나라의 의료 장비.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 원격의료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시사지 Exame, Sul America, Fala Doc, Fala Freud 홈페이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작성자: 최선욱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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