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
[KITA_해외시장뉴스_2019.11.07]
2019년 베트남의 대미(對美) 수출 급증
□ 베트남의 대미(對美)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
o 2019년 1월~10월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약 109억 달러 증가함
- 베트남의 대미 수출 성장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베트남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인도를 제치고 2018년 12위에서 2019년 미국의 7위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됨
- 2019년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6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베트남의 대미(對美) 수출 위협요인
o 베트남 세관은 베트남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를 우려함
- 최근 한국과 대만이 수입하는 베트남의 냉연코일과 열연강판에 대해 400%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됨
- 또한 베트남의 태양전지판, 자전거, 새우 등 다양한 제품들이 반덤핑 조사를 받고 있음
o 베트남 통계청(GSO)은 중국의 원산지 위조로 인한 베트남 제품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함
- 미·중무역분쟁이 심화되어 중국 제조업체들이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음
- 또한 중국 수출업체들이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자국 제품을 베트남에서 환적하여 원산지를 베트남으로 바꾸고 있음
o 올해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전자제품과 목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함
- 이에 따라 올해 베트남의 對중국 전자제품 및 목제품 수입액과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함
- 중국은 전자제품과 목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한 뒤 제품의 원산지를 베트남으로 전환한 후 미국에 재수출함
o 베트남중앙경제관리원(CIEM)은 베트남이 단순히 중국 기업의 수출 우회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함
- 중국 기업들이 원산지 우회 전략으로 베트남으로 비정상투자를 하고 있음
- 비정상투자란 신규로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이 3분기 안에 20억 달러 이상 자본을 투자하는 경우를 의미함
출처: https://vietnamnet.vn/en/business/exports-to-us-soar-but-risks-exist-5820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