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편중된 베트남의 해상화물 물동량"

[KITA_해외시장뉴스_2019.11.06]

베트남 항만인프라, 경제성장에 맞춰 동반성장 해야해

□ 베트남 항만산업 개요

o 2019년 현재 베트남은 45개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해상화물 물동량은 5억 5,000만 톤을 기록함

- 베트남의 주요 항만은 북부 하이퐁 항(Hai Phong), 중부 다낭과 뀌년 항(Quy Nhan), 남부 호치민 깟라이항(Cat Lai Port)항이 있음

- 또한 베트남은 320개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음

o 베트남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해상화물 물동량도 동반 성장 중임

- 베트남의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은 최근 10년간 평균 10~12% 증가함 

- 같은 기간 전 세계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은 평균 3%대의 성장률을 보임

o 최근 베트남해양공사는 베트남 주요 항만시설들의 유지보수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힘

- 특히 호치민 시 남쪽에 위치한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 Port)은 20피트 컨테이너(TEU) 1만 8,000개,

 19만 4,000 DWT급 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능력을 갖추고 있음

o 베트남 정부는 '20년까지 해상화물 물동량 10억 톤, '30년까지 12억~16억 톤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움

□ 편중된 베트남의 해상화물 물동량

o 베트남의 해상화물 물동량은 하이퐁과 호치민 항에 극도로 편중되어 있음

- 깟라이와 하이퐁 항은 각각 베트남 총 해상화물 물동량의 55~60%, 25~30%를 처리하고 있음

- 컨테이너 화물물동량 기준 깟라이항은 아세안 5위, 세계 25위 항만임

o 또한 베트남의 해상화물 물동량 처리실적은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임

- 하이퐁 항을 제외한 베트남 북부 및 중부지역의 항만은 하역능력 이하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남부지역의 경우

항만 하역능력을 초과하여 컨테이너 화물이 집중되고 있음

- 베트남 중부지역이 차지하는 컨테이너 화물물동량 비중은 10%에 불과함

o 베트남 남부 지역으로 해상화물 물동량이 편중되는 이유는 남부 항만이 인근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기 때문임

- 또한 항만인프라 면에서 중부와 북부 지역은 남부 지역에 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가 낙후되어 항만연결성이 미진함

- 세계경제포럼(WEF)의 2019년 글로벌경쟁력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항만인프라 부문에서 7점 만점 중 3.8점을 기록하며 138개국 중 83위임 

o 베트남항만공사는 베트남 정부가 항만인프라 발전을 위해 민간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밝힘

- 또한 정부가 항만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베트남의 항만생산성을 제고하고 국제항들과의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힘

- 현재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호치민 깟라이항이 모든 포워딩 절차와 결제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항만임

출처: https://vietnamnet.vn/en/business/vietnamese-port-infrastructure-needs-solutions-to-keep-pace-with-growth-5793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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