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할 '지능형 에너지' 혁신 기술 한자리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에너지, 지능형이 되다(Be Energy Intelligent)'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화를 선도할 전력산업 부문의 혁신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멘스는 신기술 전시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전력 및 에너지 통합관리 분야의 혁신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며, 주요 전시 제품은 △지멘스가 세계 최초 개발한 170kV급 친환경 진공 차단기 △세계 최고속도의 가공선로 보호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가상 보호 계전기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가스터빈 HL 클래스 △450MW급 친환경 진공 타입 발전기용 차단기반 △발전소 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등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전시되는 세계 최초 170kV급 친환경 진공차단기는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의 핵심부품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GIS는 이산화탄소보다도 온난화 지수가 높은 SF6 가스를 사용했지만 지멘스의 새로운 GIS는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진공기술을 채택했으며, 또한 새로운 진공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고 속도의 지멘스 가공선로 보호시스템는 퓨즈가 끊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정전 횟수를 줄이고, 전압 네트워크의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IoT 플랫폼 '마인드스피어'에서 운영되는 새로운 지능형 인프라 에너지관리 시스템도 선보이며, 마인드스피어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은 수백만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해 분산 에너지 운영과 관리, 에너지 자산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고 전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에서 현장 전력감시 시스템과 계전기를 연계한 통신 시험이 가능해 프로젝트 초기의 계통 설계부터 후기 운영자 교육까지 가능케 하는 가상 보호 계전기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의 정하중 대표는 "한국의 도시화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92%로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스마트 인프라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과 지능형 빌딩 및 스마트 인프라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집약체로 지멘스는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멘스 가스 및 파워의 석범준 부사장은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는 고효율 가스터빈을 통해 발전 효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한국지멘스 가스 및 파워는 디지털 발전 솔루션을 바탕으로 뛰어난 산업 인프라를 가진 국내 기업들과 상호 교류하며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지멘스 제5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전시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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