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DI,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기간 중 의료기기기업 사업지원 성과 공유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 주간인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의료기기 기업 사업지원 성과 공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의료기기산업 성과교류포럼을 앞두고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지원법」제정 관련 정책지원,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이같은 지원 사업들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국제 의료기기 안전관리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기준규격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규격으로, 본 성과교류회에서는 2020년 5월부터 유럽에서 적용되는 MDR(Medical Device Regulation)과 사용적합성 연계방안, 컨설팅 기관에서 바라보는 사용적합성, 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소개 및 우수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주기 통합 설명회'는 신규 창업기업,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 기업 및 VC(벤처투자자)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관련 규제·제도·지원 사업 등 전주기 정보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수 규제 단계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규제 극복 지원 사업 및 지원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국산 유망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성과교류회'로 내달 1일 오전에 개최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연구책임자 전종관 교수)에서 수행중인 삼성메디슨의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HERA W10)에 대한 대체 기기 성능 비교 등 학술성과 등이 소개되며,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은 관상동맥용스텐트의 제품 성능개선 지원 결과 등 2건이 공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뷰노(박현범 품질책임자)에서 주요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진출에 필요한 ISO 13485, CE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사업 수행 사례를 발표하고, ㈜인코아(강임술 이사)의 중남미(에콰도르) 의료기관 방문 및 현지 마케팅, 아랍헬스 2019과 연계한 '한국의료기기 통합 전시관' 참여 사례와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을 통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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