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가입을 위한 GMP 제도 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2일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기단일심사프로그램(MDSAP)의 첫 번째 협력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MDSAP 협력회원 참여는 정식참여를 위한 준비단계로 의료기기단일심사프로그램 운영현황, 심사결과 등의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참여로 우리나라가 정식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정식회원이 되면 회원국 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결과가 상호 인정돼 GMP 심사 비용 및 시간 절감, 국제수준의 의료기기 품질관리 등 국내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참여를 발판으로 △GMP 심사 제도 개선 △MDSAP에서 발간한 130여개 심사 가이드라인의 한국어판 발간 △MDSAP 규제당국자 초청 세미나 개최 등 국내 제조업체가 MDSAP 도입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협력회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MDSAP의 6번째 정식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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