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40여 개 국내기업 참가해 인도 소비재시장의 선제적 진출 희망"

[KOTRA_해외시장동향_2019.10.22]

인도에 부는 한류바람, 2019 한-인도 경제협력대전

 행사 소개

○ 행사 개요

- 2019년 9월 26일 KOTRA 뉴델리무역관에서 주관한 한-인도 경제협력대전은 인도 최초 한류 융복합 소비재 사업으로 화장품, 의료기기, 스타트업 분야의 한국기업 40여 개사와 인도 지역별 바이어 258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 진행

-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주인도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 등과 협업해 한류홍보관, 한식시식회 및 K-POP 공연 등 한류 홍보 행사도 동시 개최

 유관산업 동향

○ 인도 소비지출 및 규모현황

- 2019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인도는 소득 증가로 인해 고품질 소비재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2017년 소비재 소비지출부문 약 1824억 달러에서 2020년까지 약 3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인도상공회의소(FICCI)는 소비재시장부문 현재 인도는 세계 5위의 시장이며 2018년 기준 인도 GDP의 10%와 고용율의 8%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함. 아울러, 2017년 기준 인도 소비재 유통업계의 시장 규모는 672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6년에는 1조75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주요 진흥정책 및 온라인시장 현황

- 농촌지역의 인터넷 보급화 및 인도 정부가 도입한 디지털 인디아, 스마트시티 등의 구조 개혁과 경제 정책이 동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어 2019년 상반기 인도 전체 인터넷 이용자 수는 5억6600만 명에 달했으며 하반기 6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 현지 조사기관인 TechSci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소비재 부문 창출 수익은 3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 성장했으며, 온라인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인도 내 한류 현황

- 인도 힌디채널인 Zindagi는 2017년 한국드라마인 "태양의 후예" 힌디버전을 방영한 바 있으며, 남인도 타밀주 채널인 Puthuyugam TV는 20여 개의 타밀어 더빙버전 한국드라마를 방영 중으로, 이 채널을 통해 한국 패션 및 뷰티에 대한 관심도 상승

- 인도 최대 일간지인 Times of India에 의하면 첫 한류는 인도의 몽골계 인종이 밀집된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시작됐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까지 한류 관련 팬덤이 확장되고 있다고 함.

○ 한국 화장품 진출 현황

- 최근 인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으며, 특히 다양한 라인업과 좋은 품질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면서, 현지 제품 대비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제품의 수요는 꾸준한 상승세임.

- 2013년 10월에 인도에 진출한 이니스프리의 경우 진출 6년 만에 기존 1개 점포에서 2019년 기준 대도시 내 20개 점포로 성장했으며, 인도 대표 뷰티쇼핑몰인 Nykaa는 한국 화장품을 선보인 후 수익의 30%가 증가함

 주요 행사사진

 현장 인터뷰

○ 주요 참가 기업(소비재) 인터뷰

○ 주요 참가 기업(스타트업) 인터뷰

○ 주요 참가 기업(바이어) 인터뷰

 시사점

○ 제품별로 요구되는 인증절차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

- 소비재 제품 인증은 대부분 인도표준국 BIS(Bureau of India Standards)를 따르고 있으나 전기전자제품, 식품, 의료기기, 방사선 제품의 경우에 별도 표준을 준수해야 하며 일부 품목의 경우 2개 이상의 제품 등록 및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지 로펌, 바이어 등을 통해 어떤 종류의 인증이 필요한지 미리 파악해야 함.

* (참고) 규정품목 리스트: http://www.bis.org.in/cert/ProdUnManCert.asp

- 화장품, 의약품 등의 경우 CDSCO(the 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며, 동시에 인도 내 모든 의약, 의료기기, 화장품의 수입, 제조, 판매, 유통은 Drugs and Cosmetics Act 1940, Rules 1945 법령을 준수해야 함.

* (참고) 규정품목리스트 :
http://www.cdsco.nic.in/writereaddata/Guidelines%20on%20Registration%20of%20Import%20of%20Cosmetics.pdf

- 사전 준비가 미비할 경우 제품 등록 기간이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도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 이외에도 타 기업의 선례 등을 참고해 실무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

○ 한류와 더불어 지금이 한국 소비재 진출 적기

- 최근 인도에 한류와 더불어 한국의 우수 소비재 상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대부분의 바이어는 한국의 우수한 품질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국산 제품을 이미 수입 중인 인도 바이어들은 기존 수입품 외에도 다양한 한국산 소비재에 관심이 있다고 밝힘. 이는 가격에 민감한 인도시장이 조금씩 품질 중심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줌.

- 현재까지 한국의 대인도 투자는 전기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에 집중돼 왔으나, 현지 진출 투자 역시 한류붐에 힘입어 소비재 품목으로 진출 다변화가 필요함.

- KOTRA 뉴델리 무역관은 인도 최초 한류 융복합 소비재 사업 추진에 이어 향후 중소기업과 소비재 중심의 한류박람회를 추진 중에 있음.

자료원: IBEF보고서, FICCI 2018, TechSci 2018-19 보고서, BIS인증사이트, CDSCO인증사이트, TOI 등 현지언론보도 자료 외 KOTRA 뉴델리 무역관 행사 직접 참관 및 인터뷰
작성자: 박혜은 인도 뉴델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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