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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진단 체외진단기기, 국산화 대체 시급"[2019 국정감사] 오제세 의원, "대한적십자사, 체외진단기기 해외기업 공급 독점 허용 지적"
전예진 기자 | 승인 2019.10.16 13:23

헌혈 시 혈액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기기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혈액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기기의 해외기업 국내 시장점유율이 60% 이상으로 상급병원일수록 국내 의료기기의 사용이 적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체외진단기기 사용에 있어 종합병원은 19.9%, 상급종합병원은 8.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구조는 대한적십자사가 국내 혈액사업을 독점해 해외기업에게 체외진단기기 공급 독점을 허용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이 뛰어나도 국내 진출 자체가 어려운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외진단기기의 국산화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의료기기·체외진단기기 등 관련 정부 정책에 있어 국내 업체들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제도 미흡, 부처 간 협력부재로 역차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외진단기기와 체외진단용 시약의 국산화를 통해 각각 30%, 20% 늘어날 경우 약 3,5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혈액진단 의료장비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전예진 기자  webmaster@km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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