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정감사] 김지현 대표, 최도자 의원 지적에 "시간적 제한 두지 않겠다" 밝혀

엘러간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을 시술한 사람들이 기간과 상관없이 대체보형물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지현 한국엘러간 대표에게 '엘러간 유방보형물 피해보상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최 의원은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의 희귀암(BIA-ALCL, 인공유방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발생과 관련해 회수조치를 진행 중인 한국엘러간 김지현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했다.

엘러간 보상안과 관련, 최 의원은 "증상 없는 환자들에게 대체보형물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2년 안에 수술해야만 지급한다는 제한조건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험한 수술이기에 필요 없는 사람에게 수술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2년 안에 수술해야만 대체보형물을 제공한다는 것은 수술을 빨리하라고 부추기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대표는 대체보형물 지원에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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