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경기권역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2019년 통상정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이번 24일 수원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충북, 대구로 이어져 오는 11월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부산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정됐다.

산업부는 본 행사에서는 미·중 통상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최근의 국제통상환경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각 지역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성공적인 해외수출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수출지원 제도 소개 등 해외진출 상담을 제공하고, 11월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신남방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설명기회를 갖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글로벌 통상환경과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 △최근 통상갈등에 따른 기업영향 및 대응전략 등으로 이뤄진 기초소양 프로그램과 지역별 희망수요를 고려해 △수출절차 안내 및 해외마케팅 전략 △디지털 수출 마케팅 활용전략 등이 포함된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부는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진행 시 참석대상 기업의 희망 수요를 감안해 관심도가 높은 통상 주제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특별 초빙할 예정이며, 이번 24일과 26일 차례로 개최되는 경기·인천지역 설명회에는 '온·오프라인 수출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은 "미-중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국제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도전요인이 되고 있으나, 이번 통상정책 지역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 개척 등 더 나은 해법을 찾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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