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한가위 생명나눔 축제 '생명을 심다, 희망을 품다' 홍보활동 진행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2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기념식과 함께 생명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으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됐다.

제2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 행사는 지난 10일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36명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4개 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前) KBS 조수빈 아나운서와 방송인 최홍림씨를 제5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생명나눔 홍보행사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질병관리 본부는 이번 캠페인에 서울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 8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참여해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퀴즈, 숨은그림 찾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연극과 토론행사, 민속놀이와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동시에 장기기증 흥망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생명나눔 주간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장기 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장기 기증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제도 개선과 함께 더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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