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시놉시스

동베를린
이야기는 베를린 장벽이 올랐을 무렵의 동독에서부터 시작된다.
비좁은 아파트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년 한셀.
한셀의 유일한 즐거움은 미군 라디오 방송을 통해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록 음악을 듣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한셀에게 암울한 자신의 환경을 탈출할 기회가 찾아온다.
미군 병사 루터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이다.
한셀은 엄마의 이름인 '헤드윅'으로 이름을 바꾸고 성전환 수술을 받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그의 성기엔 여자의 그것 대신 일 인치 정체불명의 살덩이가 남게 된다

캔자스 정션 시티
미국으로 건너온 헤드윅은 루터에게 버림받고,
캔자스 정션 시티의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소일거리로 연명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중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재출발을 꿈꾸고,
록밴드 디 앵그리인치를 조직하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고 변두리 바를 전전하던 어느 날,
헤드윅은 16세의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에게 '록앤롤'을 가르친다.
하지만 일 인치 살덩이의 존재를 알게 된 토미는 헤드윅을 배신하고,
헤드윅이 만든 곡들을 가로채 록스타로 성장한다

밀레니엄 극장, 뉴욕
토미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따라다니며 허름한 공연장을 전전하던 헤드윅은
마침내 토미가 노래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옆에 위치한 밀레니엄 극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늘밤, 잃어버린 반쪽을 찾기 위한 헤드윅의 기나긴 여정은 그 끝을 향한다.
무대 위 비상구가 열리고, 찬란한 빛이 밀려온다...

공연명

헤드윅

공연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공연기간

2019년 8월 16일(금)부터 2019년 11월 3일(일)까지

공연시간

화,목 20:00 / 수 15:00, 20:00 / 금 15:00, 20:00
토 13:00, 16:30, 20:30 / 일,공휴일 14:00, 18:00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R석 99,000원 / S석 77,000원 / A석 55,000원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