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서 기념행사 개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6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의료기기산업 함께 걸어온 2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제4회 의료기기산업대상·제16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오전에는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을, 오후에는 정기포럼을 연다. 협회는 20년의 역사를 회원사와 함께 축하하고 현재 의료기기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하는 한편, 앞으로 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 개의 행사를 같은 날 마련했다.

첫 번째 행사인 20주년 기념식에는 창립 20주년 기념영상상영과 공로자 시상, 떡케이크 커팅식 및 제막식이 예정돼 있다. 행사 전에는 참석자들이 창립 20주년 기념 축하메시지 또는 협회에 바라는 점 등을 적고 퍼즐을 맞추는 '메시지월' 이벤트가 로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의료기기산업대상'은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시상부문은 대상, 기술혁신상, 산업진흥상 등 3가지 부문으로, 협회는 지난 22일 공적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으로 달아오른 행사장의 열기를 학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로 바꿀 '제16회 KMDIA 정기포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세션 1 특별강연 및 초청세AL나, 세션 2 주제발표와 토의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립 20주년, 다양한 기념사업 진행

1999년 7월 8일 창립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기념식 개최뿐 아니라 엠블럼 및 기념 배지를 만들고, 20주년 사사집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작한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문장)은 의료기기가 궁극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착안, 생명을 상징하는 하트안에 심전도 시그널을 배치해 의료기기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오각형(집) 모양의 테두리와 백십자는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계를 상징하며, 한가운데 '20'을 표시해 협회 역사를 나타냈다. 빨간색과 부드러운 파란색은 기존 협회 이미지(CI)와의 연계성을 살린 것이다. 현재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 및 의료기기산업계와의 소통 플랫폼에 사용되고 있다.

협회는 KMDIA 기념 배지를 제작, 지난 6월 협회 설립과 발전을 함께 해온 전임 회장단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지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협회 가족 및 임직원의 협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작됐다.

창립 20주년 기념 사사집은 지난 20년간 협회가 걸어온 길과 그간의 성과는 물론, 국내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및 발전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마무리 제작 단계에 접어든 사사집은 협회사, 산업사, 요약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부·유관기관 및 회원사에게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이경국 회장은 "1999년 협회 창립 이래 지속적인 후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을 모시고 지나온 길과 다가올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가 의료기기 가족 여러분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업계 관계자 모두 꼭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MDIA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 안내 및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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