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웰 BCT 중국 공략 본격화 위한 첫 걸음 내딛어

젠큐릭스(대표 조상래)는 지난 26일 중국 절강대학(浙江大学) 의과대학 제 2부속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젠큐릭스-절강대학 의과대학 간 공동 임상연구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젠큐릭스와 절강대학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인 진스웰 BCT를 비롯한 젠큐릭스의 진단제품들의 중국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진스웰 BCT의 중국 내 공동 임상연구, 인허가 및 사업화를 위하여 기술 및 인적자원과 학술 네트워크의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젠큐릭스의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10년 내 재발 또는 타장기 전이 위험성을 판단하여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아도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해주는 검사이다. 회사 측은 이 검사를 통해 저위험군으로 판명된 환자는 부작용이 심한 항암화학요법을 피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젠큐릭스는 중국 진출 이외에도 올해 초부터 아시아 유방암 예후진단 시장 선점을 위하여 동남아시아 주요국가들을 타겟으로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난 해 대리점 지정을 완료한 싱가폴, 말레이시아에 이어 최근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기타 주요국에서도 대리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작년부터 일본 사가라 병원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한 중국 절강대학병원 이외에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병원들과 공동연구 및 사업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진스웰 BCT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방암 환자에게 더욱 적합한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라고 말했다.

덧붙여, "전세계 유방암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진스웰 BCT의 차별적 경쟁력이 부각되는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와 절강대학병원 임상연구센터장 옌웨이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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