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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타결산업부, "이스라엘 수출 확대, 우리기업의 시장 다변화, 산업기술 협력 확대 기반 마련"
전예진 기자 | 승인 2019.08.23 11:21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1일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한국-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최종 타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15일 이스라엘 루벤 리블린(Reuven Rivlin) 대통령 방한 계기 한-이스라엘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이스라엘 FTA를 조속히 타결키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협상이 급속히 진전돼 최종 타결 성과를 거두었다

양국은 2016년 5월 한-이스라엘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약 3년간 6차례 공식 협상 등을 거치면서 협정문 모든 챕터를 합의했다.

현 정부 들어 한-중미 FTA 정식 서명, 한-미 FTA 개정협상 정식서명, 한-영 FTA 원칙적 타결에 이어 네 번째로 FTA 협상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이스라엘 FTA 최종 타결 선언에 앞서,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코헨 장관과 양자 회담을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산업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덧붙여, "원천기술 보유국인 이스라엘과의 상생형 산업 기술 협력 증진이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생산기술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하는 최초의 아시아 국가로서 향후 일본, 중국 등 경쟁국들에 비해 이스라엘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양국간 FTA는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신재생에너지․항공우주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과의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산자부는 양국의 대표적 연구기관들이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협력을 신속히 확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관련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공급 및 수출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지원 체계(플랫폼)를 조속히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관 對 기관의 협력 뿐만 아니라, 양국 기업들 입장에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네트워크를 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도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예진 기자  webmaster@km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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