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및 유아 환자에게 적용가능, 비침습적 방식으로 헤모글로빈 안정여부 확인

마시모(Masimo의 비침습적이고 지속적 헤모글로빈 추적관찰 기술인 SpHb®의 신생아 및 유아 환자(체중 3kg 이하)에 대한 사용이 CE 마크를 획득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신생아 및 유아에 대한 사용이 이 마크를 받음에 따라 이제 SpHb기술은 CE마크가 적용되는 국가에서 모든 연령대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생아와 유아를 위한 SpHb 기술은 레인보우(rainbow®) 센서를 통해 사용되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SpHb와 함께 산소포화도(SpO2) 및 메트헤모글로빈(SpMet®)을 포함한 다수의 매개 변수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신생아와 유아는 체구가 작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환자보다 혈액량이 적다. 또 골수 농도가 낮아서 출생 후 약 8개월 동안은 성인보다 적혈구 생성 능력이 훨씬 약하다. 현재 사용되는 침습적 헤모글로빈 측정법은 간헐적으로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 파악이 지연된다.

SpHb기술은 지속적이고 비침습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임상의들이 환자의 헤모글로빈 추세가 안정적인지의 여부를 추적해 신생아의 헤모글로빈 상태를 더 면밀히 추적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침습적 혈액 샘플의 헤모글로빈의 변동이나 무변동을 볼 수 있게됐다. 

조 키아니(Joe Kiani) 마시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환자인 최연소자의 헤모글로빈을 SpHb로 비침습적으로 추적 관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신생아와 유아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전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에 이 마크를 획득해 그러한 사명을 더욱 크게 진전시키게 됐다. 이제 SpHb기술이 신생아와 유아들을 위해 사용돼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Hb 추적 관찰은 실험실의 혈액 검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적혈구 수혈과 관련된 임상적 결정은 환자의 상태, 지속적인 SpHb 추적 관찰 결과, 혈액 시료를 사용한 실험실 진단 검사 결과 등의 요소를 고려한 임상의의 판단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인 SpHb기술의 체중 3kg 이상 환자들에 대한 사용은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았으나, 3kg 이하 환자들에 대한 적용은 현재 승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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