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물 모델이 치명적 질병 연구에 걸리는 시간 줄일 것으로 기대

신약 개발용 동물 모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주자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s, CEO 낸시 J. 샌디)에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식이 유도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설치류 모델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NASH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의 위험 아형으로 유병률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최근 생물의학 커뮤니티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립의료원 산하 당뇨 및 소화기, 신장 질환 연구소(NIDDKD)에서는 미국 내 성인 중 30~40%가 NAFLD를 앓고 있으며 약 3~12%가 간부전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NASH를 앓고 있다고 추정한다

NASH 동물 모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수요 또한 늘어났다. 그러나 일부 식이 유도 모델은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나기까지 최대 26주가 걸리므로 시간 지연이 신약 개발에 심각한 문제가 됐다. 또한 상업적인 상품의 부재로 인해 연구원들이 귀중한 동물 사육 공간을 몇 개월씩 연구 조건에 맞춰 동물을 기르는 데 사용하게 됨으로써 다른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타코닉의 상업 모델 포트폴리오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eiler) 박사는 "이 상품이 출시되기 전에는 연구원들이 이미 조건이 갖춰진 NASH 상태의 실험용 쥐를 구할 수 없었으므로 중요한 연구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연구원들은 몇 개월씩 미리 연구 계획을 세워야만 했고 도중에 새로운 화합물이 발견되는데도 융통성을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연구원들이 여러 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돕는 것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동물 모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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