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18년도 이스라엘 수출은 전년도 대비 1.25%, 수입은 15.84% 증가"

[KOTRA_해외시장동향_2019.7.17]

이스라엘 경제무역 동향

- 2018년도 이스라엘 수출은 전년도 대비 1.25%, 수입은 15.84% 증가
- 주요 수출품은 다이아몬드, 의약품, 전자집적회로, 주요 수입품은 원유, 다이아몬드(원석), 승용차

□ 2019-2020 경제 전망

ㅇ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 ▲내수시장 성장(낮은 실업율, 임금상승) ▲가스전 개발 ▲하이테크 산업의 호황으로 당분간 경제 성장을 지속해 갈 전망

* ('19.1월) 인텔, 이스라엘內 반도체 제조설비 신규투자 계획(110억 달러) 발표

ㅇ '20년 최대 고객인 미국의 수요 감소로 서비스산업 수출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레비아탄(leviathan) 가스전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상쇄하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

* GDP 성장률은 ('19) 3.3%, ('20) 2.9%, ('21-23) 4.2% 예상

ㅇ 미-중 갈등, 영국-EU 관계, 이스라엘-이란(시리아, 레바논) 관계는 이스라엘 경제 성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 가능

* 국내 정치 갈등, 가자지구發 위협, 이·팔 관계의 불확실성, 자국통화 강세 등도 잠재 위협 요인

□ 주요 경제지표

□ 최근 5년간 수출입 동향

ㅇ 2018년 기준 이스라엘 수출입 증가세

- 수출은 전년도 대비 1.25% 증가한 619억 달러, 수입은 전년도 대비 15.84% 증가한 800억 달러

- (전문가 코멘트) 이스라엘 중앙은행 연구부장 Mr. Mishel은 총수입 규모가 2017년 대비 15% 이상 크게 증가한 원인으로 현지 완성차 딜러사의 수입 물량 확대를 지목

- 실제로 2018년 기준 이스라엘의 자동차 수입 규모는 직 전년도 대비 22.4% 증가한 267,070대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19년 4월로 시행이 예고된 자동차 친환경 등급 및 과세 변경으로 차량 판매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 이스라엘은 자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대해 CO2 등 5개 주요 대기오염 인자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가중평균 반영하여 15단계의 환경 등급(낮을수록 친환경)을 부여

- 등급에 따라 그린세(Green Tax)로 통칭되는 자동차 구매세를 차등 부과 (친환경일수록 저세율)

- 매 2년마다 구매세를 책정하는 과세 산식을 변경하여 친환경 차량의 보급을 지속 확대함과 동시에 적절한 세수를 유지

□ 2016-2018 국가별 교역동향

ㅇ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27.11%), 중국(7.74%), 영국(7.12%), 홍콩(6.77%) 순

- 한국은 점유율 1.57%로 이스라엘의 수출 대상국 중 14위 차지

 ㅇ 이스라엘의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13.72%), 미국(13.68%), 터키(8.15%), 러시아(6.08%) 순

- 한국은 점유율 2.03%로 이스라엘의 수입 대상국 14위

□ 2016-2018 품목별 교역동향

ㅇ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 품목은 다이아몬드, 의약품, 전자집적회로 등

- 다이아몬드는 국가 전체 수출의 23.1%의 비중을 차지한 주요 수출 품목으로, 주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입하여 현지에서 세공 한 뒤에 다시 해외로 재수출

*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이아몬드 수요가 다소 위축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스라엘의 다이아몬드 수출도 2016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출품목 1위를 유지

- 이스라엘 전체 수출의 7.27%를 점유한 의약품의 경우, 글로벌 제약 회사인 TEVA의 생산량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2018년 TEVA의 사업 부진으로 2017년도에 비해 다소 하락

* 그러나, 호르몬제의 수출은 전년 대비 크게 상승

- 수출의 5.26%를 차지한 전자집적회로는 대부분 INTEL ISRAEL의 수출에 의존(전자집적회로 총 수출의 약 80% 이상)하고 있으며, 2018년 인텔의 대 중국 수출이 2017년도에 비해 80% 상승하면서 품목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ㅇ 이스라엘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 역청유, 다이아몬드(원석), 승용차 등

- 다이아몬드 원석은 이스라엘 전체 수입의 7.8%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 품목으로 가공 후 재수출 할 목적으로 수입하고 있으나, 최근 다이아몬드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이스라엘 수입 규모도 동반 축소

- 전체 수입의 5.9%를 차지한 자동차 수입은 2019년도 그린세 변경에 따른 가격인상을 앞두고 2018년도 수입이 크게 증가

* 이스라엘은 자국내 자동차 생산이 없어 전량을 수입에 의존

- 국가 수입의 3%를 차지한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대부분 INTEL ISRAEL에서 사용되는 물량으로, 최근 신규공장 설립 등 공장 확장에 따른 수요를 반영하여 증가한 것으로 추정

□ 경제무역 전망 및 시사점

ㅇ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이스라엘의 수출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19년 수출은 현상유지, 수입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수출) 최대 고객인 미국과 EU에 대한 수출이 정체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대 중국 수출이 전년도에 이어 지속 증가함에 따라 2019년도 수출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혹은 약간 증가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 (수입) 원유, 다이아몬드, 자동차,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주요 품목의 수요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2019년 4월 시행된 자동차 그린세 변경으로 자동차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축소가 불가피 할 전망이며, 전체 수입 규모는 전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

자료원: 이스라엘 중앙은행,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 경제지(The Marker),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작성자: 윤주혜 이스라엘 텔아비브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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