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4년간 약 20억원 지원정부

보건복지부, 성균관대에 2017년까지 4년간 약 20억원 지원정부의 의료기기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작년 동국대에 이어 성균관대에도 개설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료기기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 심사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성균관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사업화에 있어 핵심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의료기기산업 관련 학위(석·박사)과정 설치·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의과대학 및 병원 연계 등 대학원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교육과정 구성 등에 있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금년에 성균관대학교에 3억원을 비롯해, 연차 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2017년까지 약 20억원을 지원한다.

성균관대학교도 2017년까지 약 21억원의 현금과 현물을 투자하여 장학금 및 시설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내에 설치되며, 사업협약 체결 및 학과 개설, 신입생 모집(20명)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첫 학기를 시작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임상의학을 기반으로 전기, 전자, 기계, 재료광학 등 多학제적 융합교육, 국내외 인턴십 과정, 산업체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무형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추가로 개설됨에 따라 의료기기분야의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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