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프로그램(오픈API) 이용수 7배 상승, 스마트 공장 7,903개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인공지능(AI) 스피커(네트워크), 드론·자율주행차(이동체), 핀테크 사업체(금융/물류), 스마트 공장(제조) 등 분야별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2017년 11월 수립·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I-KOREA 4.0)'과 관련, 4차 산업혁명 추진상황을 국민과 기업이 알기 쉽고 관심 있을 만한 지표로 선정·조사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지표는 각 부처의 협조를 얻어 작성했으며, 총 33개 지표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료) 환자의 진료정보를 환자가 아닌 의료기관간 안전하게 교류해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한 의료기관 진료정보 전자교류 참여병원 수(누적)는 2,316개소로 전년대비 77.3% 증가했다.

(에너지) 에너지신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을 통해 도입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564개로 전년대비 34.3% 증가했다.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판매된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수(누적)는 412만대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4차 산업혁명 근간인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 현황을 알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수는 1,865만개로 (2018.12월 기준) 전년대비 33.2% 증가했다.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2019.6.10.기준)했다.

5G 등 빠르게 진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서비스하는 10기가 인터넷망 전국 인터넷 가능지역(전국 커버리지)은 6.86%이다.

(지능화 기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개발·개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이용수는 1,200만건으로 전년대비 7배 대폭 상승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지능화 기술 관련한 인공지능 전문기업 수는 44개(2018년 기준)로 전년대비 25.7% 증가했다.

앱 마켓(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앱 업로드 수는 7,065건(2019.4월말 기준)이다.

(스마트 이동체)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지도는 1,741㎞ (전년대비 28.9%↑), 자율차를 위한 첨단 도로 시스템(C-ITS)은 323㎞(전년대비 267%↑)가 구축됐다.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62대로 전년대비 40.9% 확대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이동체의 대표주자인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수는 전년보다 만여명이 늘어난 15,671명(2018.12월말)이다.

상업용(또는 12kg 이상, 신고대상) 드론은 7,177대(2018.12월말)로 전년대비 60.0% 증가했다.

(제조)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공장(누적)은 7,903개(2018.12월)로 정부는 2022년까지 3만 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조업용 로봇 생산액은 3조 181억원(2017년 기준)으로 13.1% 증가했다.

(금융/물류)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533만건, 2,306억원(2018년도)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91%, 금액은 123.4% 증가했다.

카카오 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수 및 가입자수는 1,590만 계좌, 993만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73.1%, 55.7% 증가했다.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이 보급되고 확산됨에 따라 핀테크 업체수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301개이다.

(중략)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4차 산업혁명 추진 지표를 통해 국민이 변화된 수치로 쉽게 4차 산업 혁명을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4차산업 혁명이 잘 추진될 있도록 국민적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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