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훈장 김정열 대표, 대통령 표창 안병산 회장 등 49명 정부 유공자 포상

'제12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미래! 혁신성장! 의료기기 산업이 이루어 갑니다!'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는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 (2003.5.29)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됐다.

식약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의경 식약처장 기념사를 비롯해 이명수, 양승조, 전혜숙 의원의 축사로 기념식을 시작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와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행사는 협회 유철욱 부회장 등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됐다.

유공자 포상은 국내 의료기술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에게 산업훈장, 동방의료기㈜ 안병산 회장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 4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41명 등 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총 4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 왼쪽부터 KMDIA 나흥복 전무, 동방의료기 안병산 회장, 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 KMDIA 이선교 전문위원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동방의료기㈜ 안병산 대표는 1979년 회사를 창업해 희귀질환 및 선진 의료기술 도입에 힘쓰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진 양성을 위한 영명장학회, 청산초등학교, 정산중학교에 재정 및 교육기자재 등을 기부해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전신인 '사단법인 의료용구산업협회' 2대 협회장으로서 보건산업 발전과 권익 창출에 공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받은 ㈜신한씨스텍 이희상 사장은 기술부 엔지니어로 30년 동안 활동하며 고품질의 미용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체외충격파 치료기, 산부인과 및 안과 장비의 국내 보급에 공헌했다.

또한 메드트로닉코리아(유) 홍수진 부장은 협회 법규위원회 이식용품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규제혁신과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향 모색 등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안 마련과 소통에 기여했다.

협회 한다래 팀장도 식약처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과기부, 식약처,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각종 연구용역사업에 다년간 회계담당자로 참여해 연구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회 내재정관련 제반업무를 담당하며 의료기기 대표단체로서의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기념사에서 "의료기기 산업이 국민의 건강한 미래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에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안병산 동방의료기 회장, 이의경 식약처장,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주을용 동은 대표
▲ 왼쪽부터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 이의경 식약처장, 이희상 신한씨스텍 사장, 서효진 경상남도 양산시보건소 지방간호서기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