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함께 오는 7월 6~12일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투우아이막도 준모드시 보건청을 방문해 의료기기 지원 및 봉사에 나선다.

이번 봉사는 3~13세 빈민가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의 의료봉사와 레크레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협회는 6월 10일까지 초음파검사 장비, 멸균기, 혈당계, 혈압계, 체지방 측정기, 의료 소모품 등 의료물품에 대한 지원을 모집하고 있다. 의료기기 등 물품을 지원하는 업체에는 기부 물품에 대한 의료기기 통관 비용 및 몽골 내 운송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또한 각종 영양제, 회충약, 상처 치료제(구급상자), 학용품 등에 대한 기부와 의료인 및 일반 자원봉사자(재능기부, 진료 지원)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신청 1차 마감은 6월 6일이고, 2차 마감은 6월 15일까지다. 참가비는 1인당 120만원(항공료, 숙박비 포함)이며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몽골 국방부 병원, 몽골 적십자사와 함께하며, 봉사단은 의료인 11명, 비의료인 4명 등 1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 회원지원부 조은비 팀장(02-596-0847, jeb0517@kmdia.or.kr) 또는 서울의료봉사재단 김재옥 이사(jaykim0701@hanmail.net)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