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중남미·동유럽 등 지속적으로 입지 넓혀갈 예정

Q3 메디컬 디바이스(대표 에릭 만쟈르디)가 메드트로닉(대표 오마르 아이쉬락)과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존의 플라스틱 스텐트를 대체하기 위해 고안된 담도 및 췌장 스텐트로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최초의 완전 생분해성 제품이다. 

메드트로닉의 최소침습적 치료사업부 산하 위장 및 간 사업 부문과 Q3 메디컬은 아르키메데스 생분해성 스텐트를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에서 유통하는 6년간의 독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다른 지역에 유통할 권리도 포함된다. Q3 메디컬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동유럽, 중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담도 및 췌장 스텐트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제작되지만 아르키메데스 스텐트는 환자의 필요에 따라 각각 다른 속도로 용해되는 용해성 물질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스텐트에 용해성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재시술을 줄일 뿐 아니라 제거 시술의 필요성을 없앨 가능성까지 제시한다. 아르키메데스는 CE 규격을 획득했다. 

에릭 만쟈르디(Eric Mangiardi) Q3 메디컬 회장 겸 사장은 "메드트로닉 같은 세계적 의료기기 선도기업과 협력하는 행운을 누리게 돼 기쁘다. 이번 협력관계 체결로 우리는 세계의 선도적 생분해성 삽입물 제조업체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크게 한 걸음 다가섰다"며, "아르키메데스는 기존 플라스틱 스텐트 사용 시에 요구되던 제거 시술의 필요성을 없앨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환자의 치료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글로벌 의료 시스템에서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