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4년째 개최 중인 이란 치과 기자재 전시회는 이란 임플란트 분야 수요증가와 함께 성장"

[KOTRA_해외시장동향_2019.5.13]

2019 이란 치과 기자재 전시회 참관기

- 4년째 개최 중인 이란 치과 기자재 전시회는 이란 임플란트 분야 수요증가와 함께 성장

□ 전시회 개요

ㅇ 이란 치과 기자재 전시회(EXCIDA)는 치과 분야 관련 전문가 및 관련 기술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

- 해당 행사는 치과 기자재 홍보 및 임상 기술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치과 단일분야에서 이란 최대 전시회

ㅇ 이번 전시회 트랜드는 치아 임플란트 소재 및 기기이며, 이는 고령화가 진행중인 이란 인구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음.

□ 시장 동향

ㅇ BMI에 따르면 이란 치과기기 시장은 연평균 6.6% 상승이 전망되며, 주요 수입국은 한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순

- 의료기기 전체 기준 이란 GDP 비중은 0.2%에 불과하고 수입 비중은 95.1%에 달해 전형적인 수입의존형 시장 특성을 지님.

ㅇ 한국산 치과기기는 주로 임플란트 관련 기자재를 중심으로 현지 수요가 많으며, D사, I사 등 2016년부터 본격화된 투자진출의 결과로 현지 시장점유 상위권을 차지

□ 주요 전시관 구성 및 상담 현장

ㅇ 해당 전시회는 40, 40A, 44A, 44B 홀에서 개최됨.

- 40-40A: 치과용 장비 및 자본재 주요 전시홀

- 44A-44B: 치과용 소비재 주요 전시홀   

ㅇ 현장 분위기

- 이번 전시회부터 공식적인 통계치가 측정되어 참관객 수는 4,597명으로 작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한 추세로 보임.

- 외국업체는 주로 현지 에이전트와 상담을 위해 참여하여 다양한 치과 서비스 등을 소개함.

□ 주최측 인터뷰

ㅇ 올해 EXCIDA 행사 내 이란 국내업체의 참가 수는 늘었으나 외국업체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현지 방문객은 대부분 치과의사로 전시회 내 판매를 목적으로 참가한 전시자에게 관심을 보임.

ㅇ 올해 전시회의 트렌드는 '치아 임플란트' 분야라고 언급하며, 올해도 국내업체 및 전시회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아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언급함.

ㅇ 전시회에 참가한 도매상들은 이란 전역에 판매 대리점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참가한 주 고객들과 상담함.

□ 이란 바이어 인터뷰

ㅇ 이란 현지업체 F사 대표

- 현재 독일업체에서 치과용 보조기구 수입만 하고 있는데, 조만간 한국에 방문해 한국업체와 협업해 볼 의향 있음.

- 자체 분석 결과, 이란 시장은 이미 한국 브랜드 제품의 높은 품질을 인정해 한국산 제품 수요는 향후 크게 늘어날 전망

- 당사는 독일과의 거래에 있어 특별한 송금문제가 없으나 한국과 거래 시 발생할 문제는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언급

ㅇ 이란 현지업체 A사 대표이사

-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치과 장비, 임플란트 및 기타 원자재임.

- 한국업체 O사의 대리점으로, 스위스 등 유럽업체들과 거래 중이며 아직까지는 거래에 아무 문제가 없음.

- 이란 치과시장은 현재 많은 국내 제조업체들이 생산라인을 중단하여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함.

ㅇ 이란 현지업체 A사 대표

- 주로 한국,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등으로부터 임플란트, 치과용 기구 및 장비를 수입함.

- 이란 보건부(MOH)는 현재 한국 치과 임플란트 수입시 매우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어 당사의 수입량이 이에 영향을 받아 다소 감소했음.

- 당사는 더 많은 한국 제품의 수입을 통해 자사 제품의 고품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 시사점

ㅇ 이란 현지업체의 대부분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외국업체와의 거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면서도 꾸준한 정보 업데이트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파악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함.

- 한국업체 해당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으나, 현지 에이전트 방문을 목적으로 방문

ㅇ 현재 이란 치과시장은 한국 브랜드의 높은 품질을 인정하는 추세로 이란 바이어와의 적절한 가격 조정 및 협의를 통해 이란 시장 입점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 해당 분야 제품 관련 이란 보건부(MOH) 및 식약청(FDA)로부터 허가를 받을 시 규정이 매우 엄격하나, 한국 제품은 품질의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여 이를 중요시하는 이란 바이어들은 국내 수출업체와의 거래를 선호할 것임.

자료원: 이란 치과 기자재 전시회 주최측 인터뷰 및 웹사이트(www.iranfair.org), 현지 바이어 인터뷰, BMI,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권원경 이란 테헤란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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