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연재 Health policy insight
US FDA 처장, 임상시험과 임상케어간 장벽 제거를 위한 인허가 의사결정에 실사용근거(Real World Evidence) 활용 제시이상수의 health policy insight
의료기기뉴스라인 | 승인 2019.03.11 09:32

[Health Policy Insight 174회]

US FDA 처장, 임상시험과 임상케어간 장벽 제거를 위한 인허가
의사결정에 실사용근거(Real World Evidence) 활용 제시

▲이 상 수
메드트로닉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디지털기술은 헬스케어를 보다 효율적이고 환자중심적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유망한 도구 중 하나이다.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s), 실험실 테스트, 웨어러블 기기, 보험 청구 및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는 허가를 위해 사용된 임상시험에서 구한 정보와 매우 다른 대상인구에서 제품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접근법과 신기술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확대할 수 있다. 이 근거는 FDA가 승인한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의 치료 수명에 걸쳐 계속해서 향상되고 개선될 수 있다. 많은 경우, 이러한 도구는 전향적 임상시험이 "실세계(real world)"에서 케어가 제공되는 방법을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케어 시점(point of care)에서 실시되고 실사용근거를 담고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trials)을 포함한 실용적 및 하이브리드 임상시험(pragmatic and hybrid clinical trials)은 스폰서와 임상 수행자의 행정부담을 줄임으로써 임상시험을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고, 환자가 임상시험의 질이나 수집되는 데이터의 무결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의료공급자로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RWE는 실사용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결과 측정이 가치기반지불보상 계약(value-based payment contracts)에 통합됨으로써 미국 헬스케어시스템을 보다 경쟁력 있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것은 현재 모든 헬스케어산업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의료공급자와 기타 이해당사자는 이미 전자도구를 활용하여 EHRs 및 기타 출처의 엄청난 양의 건강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비롯한 고급 분석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임상 의사결정을 안내하거나 의료제품 개발 중에 혁신가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 근거로 전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FDA는 RWD를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데이터 출처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투명한 데이터 표준을 사용하여 근거로 변환하여 이러한 데이터 중 많은 부분을 FDA가 규제 의사결정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근거를 생성하는데 사용한다. 

RWD를 규제의 높은 질의 RWE로 발전시키는 것이 FDA의 핵심 전략적 우선순위이다. RWD와 RWE는 실세계 환경에서 사용하는 동안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시판 후 모니터링을 위해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감시시스템(Sentinel system)에서 구한 RWD와 RWE를 사용하여 5개 제품과 관련된 9가지 잠재적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시판 후 연구(post-marketing studies) 필요성을 없애 시판 후 안전성 평가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였다. FDA는 이러한 방법과 도구를 검토 프로세스에 보다 일상적인 요소로 통합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시판 후 연구는 일반적으로 설계 및 완료에 수년이 걸리며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RWD와 RWE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광범위한 안전성 신호(safety signals)를 보다 신속하게 식별함으로써 환자와 의료공급자에게 중요한 답변을 훨씬 빨리 제공할 수 있다. 감시와 유사한 도구를 사용하면 점차 더 많은 연구와 데이터 수집을 케어 시점으로 이동시켜 데이터 수집과 실행가능한 근거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이용하기 위해 시판 후 안전성 이슈를 확인, 평가 및 해결하는 일이 이제는 FDA내부에서 보다 다학제 시도(multidisciplinary venture)가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FDA, 전세계 규제당국 및 혁신가 간의 보다 긴밀한 상호작용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RWE를 효과성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FDA 업무도 발전하고 있다. 종양학 분야에서 현재 RWD와 RWE가 FDA가 평가하는 효과성에 대한 전체 정보 보완의 한 요소로서 현재의 평가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 검토중인 신약 신청에 적용하고 있다.

FDA는 환자보고정보(patient-reported information)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MyStudies mobile application'이 이에 해당한다. 새로운 프레임워크에서 탐구하고 있는 추가 발전이 있으며 의약품과 생물학적제제의 효과성이나 안전성에 대한 표시 기재사항(labeling) 변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RWD와 RWE 사용이 포함된다.

이러한 변화에는 복용량, 투여 요법 또는 투여 경로 변화와 같은 적응증의 추가 또는 수정; 새로운 대상인구 추가; 또는 비교 효과성 또는 안전성 정보 추가를 포함한다. FDA의 프레임워크는 규제 의사결정을 위한 효과성 근거를 생성하는 도구 중 하나인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는 임상시험 설계를 위한 고려사항에 새로운 지침을 개발하도록 요구한다. 의약품과 생물학적제제 유효성을 입증하는 근거에 기여하는 관찰 연구(observational studies)의 잠재적 역할을 평가할 계획이다. 목표는 RWE 솔루션이 의약품 개발과 규정 수명주기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경로를 개발하는 것이다. 

FDA와 이해당사자가 환자 편익을 위해 이러한 기회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4가지 추가 활동을 밝힌다.

첫째, 임상시험에서 디지털기술의 완벽한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임상시험의 효율적인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프레임워크 개발에 도움이 되는 이해당사자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둘째, 항상 환자가 임상연구자를 방문하도록 하는 대신 디지털기술을 사용하여 임상 시험이 환자에게 다가가도록 하는 잠재력을 살펴볼 계획이다.

셋째, 심사자(reviewers)는 표시 기재사항 변화가 어떻게 의료공급자의 처방 의사결정과 환자 결과에 알려지는지에 대해 어떻게 더 많은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넷째, FDA의 Oncology Excellence of Centre (OCE)는 Friends of Cancer Research, National Cancer Institute 및 여러 이해당사자와 협력하여 다수의 특허분석법(proprietary assays)에 의해 결정되는 종양변이성부담(tumor mutational burden, TMB)을 평가하기 위한 참조 표준을 조화시켜 면역요법에 반응할 확률이 높은 암 환자 식별을 도울 계획이다.

시사점

· 실사용데이터를 규제의 높은 질의 실사용근거로 발전시키는 것이 FDA의 핵심 전략적 우선순위임

출처: Breaking Down Barriers Between Clinical Trials and Clinical Care: Incorporating Real World Evidence into Regulatory Decision Making
Remarks by Scott Gottlieb, M.D. as prepared for the Bipartisan Policy Center conference. January 28, 2018
https://www.fda.gov/NewsEvents/Speeches/ucm629942.htm

* 본 컬럼은 의료기기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및 연구보고서 등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의료기기 관련 보건의료정책 마련에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주 발표됨

의료기기뉴스라인  webmaster@kmdianews.com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료기기뉴스라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  등록번호 : 서울, 아 03214  |  등록연월일 : 2014.6.26
제호 : 의료기기뉴스라인  |  발행인 : 이경국  |  편집인 : 최정택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3, 9층(역삼동, 여삼빌딩)
대표전화 : 02)596-05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민혁
Copyright © 2019 의료기기뉴스라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