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혁신성장대전서 '외부조종캡슐내시경' 등 6개 제품 공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바이오혁신 2018 바이오혁신성장 대전에 참가해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 참여 기업의 의료기기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을 전시했다.

이날 전시된 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가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의료기기이다. 정부는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3년간 약 400억 원의 연구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의료기기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선점을 목표로 했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장 진출까지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외부조종캡슐내시경 개발((주)우영메디칼), 의료진개인을 위한 다용도 휴대용(Handheld) 초음파 진단기 및 모바일 진단시스템 개발((주)힐세리온), 진단 및 치료용 극미세 연성 형광 내시경 시스템개발((주)지에스엠티), 일상생활 활동중 근력 강화 및 재활을 위한 개인맞춤형 생체 신호 모니터링과 피드백 기반의 기능성 전기자극 의료기기 개발((주)셀루메드), 자동검교정 기능을 갖춘 소형 신체부착형 연속혈당측정시스템((주)아이센스), 비침습 정밀 근접 초음파 융합 치료기(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를 개발했다.

3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신개념 의료기기(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연성 내시경, 개인용저주파자극기)는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1개 제품(초음파수술기)은 임상시험 완료, 2개 제품은 임상시험계획서 승인단계(연속혈당측정기, 외부조종캡슐내시경)에 진입했다.

협회는 신시장창조 차세대의료기기개발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기술교류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 개발 지원과 성과 확산을 목표로, 연구과제별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지식 제공 프로그램, 품질개선 및 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 연결, 특화된 심포지엄,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개발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의 최종평가는 연구지원과제가 종료되는 2019년 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협회는 오는 18일(임페리얼팰리스 서울호텔) 총괄워크숍을 통해 연구수행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 방안과 향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