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진단기기 시장규모 꾸준히 확대, AS 등 사후 관리 중요"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11.6]

[멕시코] 진단기기 시장동향

- 진단기기 시장규모 꾸준히 확대
- AS 등 사후 관리 중요

□ 진단기기 상품 설명

O Hs code 9018.12
- 초음파 영상진단기

O Hs code 9018.13
- 자기공명 촬영기기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O 의료기기 시장 꾸준히 성장 중

-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Promexico)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내 의료기기 생산 규모는 약 138억 달러 수준
- 멕시코 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5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17년에서 2022년까지 매년 연평균 4%씩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

O 진단기기 시장규모 꾸준히 확대

-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리서치에 따르면 멕시코 진단기기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 2020년엔 약 8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전기진단기기의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향후 성장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전망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O Hs code 9018.12

-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입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미국
- 2017년 기준 미국 상품의 수입규모는 약 1,7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33%를 차지
- 그러나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수입 규모가 증가하며 미국 상품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6년 대비 약 6% 포인트 하락

O Hs code 9018.13

- 자기공명 촬영기기 최대 수입국도 미국
- 2017년 기준 미국 상품의 수입규모는 약 1,8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약 43%를 차지
- 그러나 중국과 유럽 국가들의 수입 규모가 증가하며 미국 상품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6년 대비 약 11% 포인트 하락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O 초음파 영상진단기

- 멕시코의 대 한국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 중
- 2017년 28.7%, 2018년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76% 증가
-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이 의료기기 바이어와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아직 멕시코 시장에서 한국 진단기기 제품 비중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한국 제품을 분석하긴 어렵다고 함.
- 다만 전반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해서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음.

- 또한 자기공명 촬영기기의 경우 최근 3년간 멕시코의 대 한국 수입액이 전무한데 이는 멕시코 식약청의 까다로운 인증, 멕시코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됨.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O 멕시코 내 다양한 의료기기 업체 활동 중

-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멕시코에는 총 2,494개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활동 중
- Medtronic, Greatbatch, Baxter 등 글로벌 기업 등이 멕시코에 진출, 활동 중

O Meditronic

-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진단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으며 미국, 멕시코 등 약 160개 국에 진출
- ‘CVG (CARDIAC AND VASCULAR GROUP), 심장 및 혈관 사업부’, ‘RTG (RESTORATIVE THERAPIES GROUP), 재건 치료 사업부’, ‘MITG (MINIMALLY INVASIVE THERAPIES GROUP (FORMERLY COVIDIEN GROUP)), 최소 침습적 치료 사업부’, ‘Diabetes, 당뇨사업부’ 총 4가지 사업부로 회사가 운영됨.
- 현재 전 세계에 85,000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 멕시코에는 5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직간접적으로 13,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음.
-1970년부터 멕시코에 진출했으며 2017년 기준 멕시코 의료기기 점유율 1위 기업

□ 유통구조

O 유통 특징

- 멕시코 진단기기 구조의 특징은 수입상이 유통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 한국 생산업체가 민간 의료 기관에 납품을 할 경우 벤더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편리하며 정부 입찰 참가 시 현지 유통업체를 통한 납품이 일반적
- 또한 개인병원 등 소규모 의료시설에 특정제품을 소량 판매할 경우 소매상을 통해 기기를 유통 시기키도 함.

□ 관세율 및 인증, 수입규제

O 관세율

- 현재 멕시코와 한국은 특별한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한국에서 멕시코로 수출 시 일반 관세를 적용 받음.
-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기기공명 촬영기기의 일반 관세는 각각 5%, 0%이나 최대 수입국인 미국의 경우 북미자유무역협 (NAFTA)을 이용한 무관세 수출이 가능

O 멕시코 식약청 인증

- 멕시코 진단 기기 수출을 위해서는 멕시코 식약청 인증이 필수
- 인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멕시코 식약청(COFEPRIS) 한눈에 알아보기’ 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60502&column=title&search=cofe&searchAreaCd=
&searchNationCd=&searchTradeCd=1039410&searchStartDate=
&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page=1&row=10

O Nom-137-ssa1-2012

- 멕시코 보건부는 의료기기 라벨링에 대한 공식 규격인 Nom-137-ssa1-2012를 운영 중
- 동 규정은 멕시코 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모든 의료기기의 라벨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을 규정하고 있음.
- 포함되어야 할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원산지
* 내용물, unit 수, 부피, 무게
* 보관 온도 명시. 예를들어 K(c) ~ K(c), 또는 이와 같은 문구
* Lot 또는 씨리얼 넘버
* 멸균제품의 경우 별도 표시 필시
* 제품의 크기 또는 특정 이유로 제품에 라벨링 작업이 어려울 경우 멕시코 보건부가 처리 방안을 결정

□ 시사점

O 진단기기 시장규모 성장 예상

- 멕시코 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향후 진단기기 시장 규모 또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한국산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O 멕시코 진출을 위해선 사후 관리가 중요

- 멕시코 내 신규상품 수출 시 품질은 물론 제품의 사후 관리 및 품질보장 기간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음
- 멕시코 진출 시 믿을만한 유통사를 선택함과 동시에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유통사와 계약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

사후 관리를 통한 진출 사례

- 멕시코에 진출한 A 업체는 주로 X-Ray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음.

- 진출 초기 시장조사를 통해 멕시코 내 X-Ray 시스템은 CR(Computed Radiography)과 아날로그 방식이 대부분으로 한국의 DR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점을 발견

-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DR방식은 진료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이어들이 해당 상품의 정보를 알지 못해 초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음.

-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며 멕시코 바이어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홍보활동만이 아닌 AS서비스 등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함.

-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제품의 보증기간을 보장 및 AS 서비스 등 안전한 사후 관리를 약속

- 수출 초기 일부 제품에 문제가 발생해 바이어의 병원에 일주일간 상주하며 결함 제품을 수리하는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 수출 발판을 마련, 많은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함.

자료원: 멕시코 연방 관보(DOF), 멕시코 관세 정보 사이트(SIAVI), El Financiero,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리서치, 멕시코 식약청(Cofepris), Meditronic 홈페이지,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Promexico),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송준하 멕시코 멕시코시티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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