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치매, 바르게 알고 희망을 이야기하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9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제11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시상하고, 치매 극복 사진 공모전 입상자 시상이 이뤄졌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치매! 바르게 알고 희망을 이야기합시다'라는 주제로 전남광역센터장이 치매극복 특강을 했으며,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전시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치매 예방게임과 3대가 함께 기억하는 추억사진전, 가족카페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기념사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중점에 두고 치매안심센터 활성화와 치매요양병동 확충, 의료비 지원 등 전국에서 앞서가는 치매정책으로 함께하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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