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보청기 시장 발전 트렌드 파악이 중요"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7.28]
중국 보청기 시장동향
- 중국의 인구 고령화 문제로 보청기에 대한 수요 증가
- 외국 브랜드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보청기(부분품과 부속품은 제외)
ㅇ HS Code: 9021.40
- 중국에서 보청기의 HS Code는 9021.40을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통관 시 사용되는HS Code는 9021.4000임.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중국 산업정보망에 따르면 중국 보청기 시장규모는 2016년 36억3200만 위안으로 201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
ㅇ 중국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는 보청기 산업의 발전에 막대한 소비 시장을 제공할 전망임.
- 중국의 고령화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청각장애 환자수 증가세
- 2017년 기준 중국은 60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2억40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1000만여 명의 노인인구가 늘고 있음.
-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청각장애 환자수도 급속하게 증가함. 전국적으로 60세 이상의 노인 중 약 32%가 청각장애 환자이며 약 8000만 명임. 이런 추세면 2023년까지 중국보청기 시장규모는 6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ㅇ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디지털 보청기가 아날로그식 보청기를 거의 대체함.
- 디지털 보청기는 입력음을 분석하고 신호 대 잡음비에 대해 측정한 후 이 정보를 수치로 변환시켜 처리하는 보청기임.
- 귀걸이형(BTE), 귓속형(ITE), 외이도형(ITC), 고막형(CIC), 초소형(IIC) 등 타입이 있음.
- 아날로그식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 볼륨을 일정하게 높여주는 보청기임.
ㅇ 현재 중국 시장은 박스형 보청기와 귀걸이형 보청기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 2016년에 박스형 보청기와 귀걸이형 보청기의 연간 판매량은 450만2800개, 246만8600개로 각각 판매량의 59.1%, 32.4%를 점유함.
ㅇ 외국 브랜드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 수입 제품이나 중국 투자기업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90% 이상을 차지해 외국 브랜드가 독점적 위치를 점령하고 있음.
□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중국 보청기 수입은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함. 2017년 수입규모는 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함.
- 주요 수입국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덴마크 등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함.
□ 대한국 수입규모 및 동향
ㅇ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매년 일정치 않으며, 규모 또한 미미함.
- 2017년에 대한 수입은 2만8903달러로 수입순위 14위를 차지함. 2015~2016년 2년간 대한 수입은 전무로 기록함.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중국 보청기시장은 외국 브랜드가 이미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시장 판매 상위 10대 브랜드에 중국 기업도 (AST, LISOUND) 이름을 올림.
□ 관세율
ㅇ 2018 년 7월 기준 보청기의 일반관세율은 17%이나 한국산 보청기는 한-중 FTA에 따라 무관세 혜택이 적용됨.
□ 유통구조
ㅇ 중국 보청기는 주로 병원 판매 위주
- 수입 보청기나 합자 생산된 고급 보청기의 병원 판매량은 절대 우세를 보임.
ㅇ 생산회사 체인점 및 일반 보청기 전문점도 주요 유통경로임. 현재 중국 전역에는 약 5000여 개 전문점이 있음.
- 이외 쇼핑몰과 약국에서는 가격대가 낮은 제품 위주로 판매됨.
- 보청기 제조업체가 대리상 없이 직영 체인점을 통해 유통하기도 함.
□ 인증
ㅇ CFDA(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 시사점
ㅇ 주요 부품 판매 통해 중국 보청기 시장에 진출.
- 중국 보청기업체는 대부분 자체 기술 없이 단순한 수준의 기본 제품을 생산하거나 주요 부품을 구입해 조립하는 것임.
- 디지털보청기는 주요 마이크, 스피커, 칩 등 부품으로 구성함. 한국 기업은 핵심 부품 납품을 통해 중국 보청기시장에 진출 가능함.
ㅇ 중국 보청기 시장의 발전 트렌드 파악 필수.
- 미래 보청기의 디자인 추세는 소형화, 개성화, 스마트화
- 정부 조달과 의료 보험 시스템은 중국 보청기 시장의 가격과 서비스, 경쟁 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 정보를 수시로 파악 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채준협 중국 충칭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