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FTA 관세혜택 및 기술력 장점 지닌 우리기업, 시장 진출 가능성 증가 전망"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7.14]

콜롬비아 제6회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참관기

- 박람회와 더불어 콜롬비아 병원 협회 주관 제13회 국제회의 동시 개최

- FTA 관세혜택 및 기술력의 장점을 지닌 우리기업의 콜롬비아 의료기기 시장 진출 가능성 증가 전망

□ 박람회 개요

ㅇ  박람회 소개

- 콜롬비아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는 중남미 보건 관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의료 비즈니스 플랫폼 중 하나로, 콜롬비아 병원 진료 협회의 국제회의를 포함하여 다양한 학술 행사 및 비즈니스 포럼이 동시에 개최되는 대형 박람회임

- 이번 박람회의 핵심 주제는 의료 혁신, 안전성 및 임상 효율성 등으로 참가 기업은 보건 기구, 정부 기관, 과학 단체, 학계 등과 경험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의료기술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짐

- 콜롬비아 최대 전시장인 Corferias, 콜롬비아 병원 진료 협회, 독일 Messe Düsseldorf의 지원으로 박람회 규모는 이전 5회 박람회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음 (5회 박람회 대비 참가 업체 비율이 약 50% 증가)

- 박람회에 참가한 주요 국가로는 콜롬비아, 중국, 미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도 참가함

□ 박람회 전시 분야

ㅇ 주요 전시 품목

-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인 만큼 의료용 침대, 초음파 진단기, 휠체어, 운반차, 치과 장비, 인체 공학 침대, 수술복 등 다양한 종류의 의료 관련 제품이 전시됨

- 단순 제품 전시 및 상담회가 아니라 참관객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기계를 조작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진행됨

- 약 50개의 중국 기업은 자체 국가관을 마련하여 박람회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를 선보임

ㅇ 대표 참가 업체

□ 참가 업체 인터뷰

ㅇ 대한민국 기업 A사 마케팅 담당자
- 중남미에서 개최되는 의료 박람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4일간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잠재 바이어와 만족할 만한 미팅을 진행했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있을 페루 의료 박람회에도 참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힘

ㅇ 중국 기업 Mindray사 José Manuel Arias 프로젝트 매니저
- Mindray는 초음파 진단기, 자동 생화학 분석기, 산소 호흡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다루는 업체로 이번 콜롬비아 국제 박람회에서 자동 제세동기를 선보임

- 아직 콜롬비아의 공공장소에 자동 제세동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향후 자동 제세동기의 공공장소 배치가 의무화 되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바이어 발굴을 위해 이번 제6회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언급함

ㅇ 독일 NEXOR사 Rafael Muñoz 매니저
- 독일 보건부의 도움을 받아 콜롬비아 및 중남미 시장의 의료기기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많은 바이어들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서 향후 수출 거래가 진행될 것 같다고 언급함

- 중남미 의료기기 박람회 참가는 처음이지만, 중남미 대륙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추후 중남미에서 개최 될 국제 박람회에 지속 참가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ㅇ 현재까지 우리나라 의료 관련 기업의 콜롬비아 시장 진출은 미약한 상황

-  2017년 콜롬비아 내 의료기기 수입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미국산 제품이 31.75%의 점유율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중국 11.65%, 독일 8.44%, 아일랜드 4.82%, 멕시코4.66% 순임.

- 미국계 제약회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콜롬비아 내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상위 10개 회사 중 1위로 수입 시장점유율 6.61%차지. 그 뒤를 이어 미국계 기업 벡스터(Baxter)사가 점유율 3.35%를 차지함.

ㅇ 차기 IVAN DUQUE 정부의 건강 및 보건 정책으로 의료기기 수요 증가 전망

- 올해 6월에 선출된 대통령 IVAN DUQUE 정부는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심장혈관 및 호흡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함

- 콜롬비아 정부의 보건 정책 강화 및 보건 서비스 인프라 확대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의료기기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FTA 관세혜택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 가능성 증가 예상

- 콜롬비아는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며,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에 관심이 높음.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 중 한국 의료기기 수입을 희망하여, KOTRA 보고타무역관에 한국 기업 정보를 얻기 위한 면담을 요청하였음

ㅇ 차기 IVAN DUQUE 정부의 건강 및 보건 정책으로 의료기기 수요 증가 전망

- 올해 6월에 선출된 대통령 IVAN DUQUE 정부는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심장혈관 및 호흡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함

- 콜롬비아 정부의 보건 정책 강화 및 보건 서비스 인프라 확대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의료기기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FTA 관세혜택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 가능성 증가 예상

- 콜롬비아는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며,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에 관심이 높음.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 중 한국 의료기기 수입을 희망하여, KOTRA 보고타무역관에 한국 기업 정보를 얻기 위한 면담을 요청하였음

자료원 : 제6 회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tech 2018 Feria internacional de la salud), 현지 주요 언론사 (La Republica, Caracol Radio 등), INVIM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현지 주요 언론사 (La Republica, Caracol Radio 등), INVIM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 이종호 콜롬비아 보고타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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