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 위치·현황 분석

[보건복지부]

OECD 보건통계 2018

△ 비의료적 건강 결정요인 및 건강상태

- 남성 흡연율은 OECD 국가 중 높은 편이나, 5년 전 대비 8.7%p 감소

- 과체중·비만 인구 비율은 일본 다음으로 낮고,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길지만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최저 수준

- 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암'과 '허혈성심장질환' 사망은 OECD 대비 낮은 편이나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회원국 평균보다 높았음

1. 흡연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18.4%로 OECD 평균(18.5%)보다 다소 낮지만, 남자의 경우는(32.9%) 터키(40.1%), 라트비아(36.0%), 그리스(33.8%) 다음 순으로 높았다. 국가별로는 여자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그리스(27.3%)와 주류소비량이 적은 터키(26.5%)의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

2. 주류소비량
2016년 순수알코올*을 기준으로 측정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연간 8.7리터로 OECD 평균(8.8ℓ)과 유사한 수준이다. OECD 국가별로 비교해 보면, 프랑스와 체코의 주류 소비량이 각각 11.7리터로 가장 높았고, 터키(1.3ℓ)가 가장 낮았다.

3. 과체중 및 비만
비의료적 건강 결정요인 중 하나인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2016년 34.5%로 일본(25.4%)에 이어 낮았다,  아울러, 남미지역인 칠레(74.2%)와 멕시코(72.5%)는 국민 10명 중 7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4. 기대수명
2016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80.8년)보다 1.6년 길었으며,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이다. 생활환경의 선진화, 교육수준의 향상 및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했다.

5. 영아사망률
2016년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2.8명으로 OECD 평균(3.9명)보다 1.1명 낮았다. 국가별로는 아이슬란드가 0.7명으로 가장 적고, 멕시코가 12.1명으로 제일 높았다.

6. 저체중아
출생 당시 체중이 2.5kg 미만인 신생아(저체중아)의 비율을 보면, 우리나라는 5.9%로 OECD의 6.6% 보다 0.7%p 낮았다. OECD 국가 중 저체중아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과 그리스로 각각 9.4명으로 집계됐다.

7. 주관적 건강
2016년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15세 이상 인구비율은 한국(32.5%)과 일본(35.5%)이 가장 낮았다. 반면, 캐나다(88.4%)와 미국(88.0%)은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국민의 응답 성향 및 사고방식 등에 영향을 받음)

8. 사망률
OECD가 산출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68.4명으로 멕시코(114.7), 터키(160.8)에 이어 3번째로 낮으며, OECD 평균 201.9명 대비 33.5명 적었다. 전체 OECD 국가에서 남자의 암 사망률이 여자보다 높았는데, 남자는 인구 10만 명당 264.3명, 여자는 160.0명으로 성별 간 100여명의 차이를 보였다.

9. 심혈관계질환
총 사망건수의 30%를 차지하는 심혈관계질환의 경우, 허혈성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 다음으로 낮은 한편, 뇌혈관질환 사망(61.7명)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OECD 국가의 성별 사망률을 보면, 남자 평균이 인구 10만 명당 147.1명으로 여자(80.3명) 보다 약 67명 높았다. 

10. 호흡기계질환

2015년 우리나라 호흡기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6.2명으로 OECD 평균인 66.1명에 비해 10여명 높았다.

11. 자살
2015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5.8명으로 OECD 중 가장 높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최근 호주와 미국은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데, 호주의 경우 2012년 처음으로 11명을 넘은 이후 2013년 11.3명, 2015년 12.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터키(2.1명), 그리스(4.4명), 이스라엘(4.9명) 등의 순이며, 2012년 이후 핀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은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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