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 현황 등 분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상태, 보건의료자원 및 이용, 의약품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이다. 이 DB는 회원국의 보건수준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어 국가별 수준비교와 각국의 정책 기초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OECD는 국제기구의 공통 지침을 기반으로 작성된 회원국의 통계를 제출받아 해당 자료를 매년 업데이트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OECD 보건통계' 내용은 크게 비의료적 건강요인, 건강상태, 보건의료이용, 보건의료자원, 의약품 판매·소비, 장기요양 등으로 분류되며, 주로 2016년 기준의 수치를 수록하고 있다.

'OECD 보건통계 2018'을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는 인구 천 명당 2.3명으로 OECD에서 가장 적고(평균: 3.3), 간호 인력도 평균에 못 미치지만, 국민 1인당 의사의 외래 진료 횟수는 가장 높다.

총 병원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12.0 병상으로 OECD 평균(4.7)에 비해 약 2.6배 많으며, MRI와 CT 보유대수도 OECD 평균을 훨씬 상회해 물적 자원은 최상위권이다.

복지부는 건강관리 및 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주무부처로서, 이번 분석 자료를 통해 국제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우리나라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설정 및 이행 과정에서 정책의 기반이 되는 적확한 통계지표를 구비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책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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