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기 생산품목 14,855개, 수출 5,908개, 수입 28,814개

■ 2017 의료기기통계

지난해 의료기기를 수출한 업체는 931개사로 전년대비 45개사가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5년간 수출업체는 연평균 5.1%씩 늘었으며, 총생산에서 수출 비중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61.5%를 기록했다. 반면 외산의 료기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3.8%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국내시장 수입산 점유율 63.8%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업체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난 3,283개사로 340개사(11.6%↑)가 의료기기를 새롭게 생산했다. 생산한 품목 수는 14,855개로 전년대비 784개 품목(5.6%)이 시장에 출시됐다. 또한, 지난해 수출 품목수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5,908개 품목으로, 2015년 467개보다 크게 늘어난 597개로 나타났으며, 수입 품목수는 전년대비 3,014개 품목(11.7%↑)이 늘어난 28,814개를 기록했다.

의료기기 생산 종사자는 57,595명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생산업체 1인당 생산액은 1.01억원으로, 2016년보다 600만원이 줄었으며,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17.7억원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전체 생산업체는 평균 17.5명을 고용했다.

또한, 수출에 기여한 종사자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29,099명이며, 수출업체당 31.3명을 고용하고 전년에 비해 약 0.9명이 수출에 더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340만달러(38.4억원), 1인당 수출액은 1.23억원으로 나타났다.

생산 17.5명, 수출 31.3명, 수입 13.6명 고용

수입 종사자는 30,650명으로 전년대비 19.6% 늘어났으며, 3년 연속 두 자릿 수 증가를 보였다. 업체당 평균 수입액은 155만달러(17.5억원)이며 1인당 수입액은 1.29억원으로 수입업체는 평균 13.6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수별로 생산·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10개 미만의 품목수를 가진 생산업체는 2,892개사로 전체 생산업체에서 88.1%를 차지하나, 생산액 비중은 31.5%(1.83조원)에 불과하다. 반면 50개 이상 품목을 취급하는 40개사로 총 생산액의 24.7%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품목수 50개 이상 수출하는 업체는 18개사로 전년도 보다 3개사가 늘었다. 수출액은 5.6억달러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반면 수출업체 중 80.3%는 품목수 10개 미만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의 경우 50개 이상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는 113개사 전년대비 4개사가 늘었으며 전체 수입액의 61%(21.3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10개 미만 품목 취급업체는 1,776개사(78.7%)로 전체 수입액의 12.9%(4.5억달러)를 담당하고 있다.

운영인원별 생산·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300명 이상 고용한 생산업체는 12개사로 전년대비 1개사가 늘었다. 반면, 20명 미만 고용업체는 2,667개사로 전체 생산업체에서 81.2%를 차지한다. 또 전년도에 이어 ‘100명 이상 200명 미만’의 생산업체가 생산액의 21.1%(1,23조원)를 담당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수출업체 931개사 중에 20명 미만인 업체는 584개사(62.7%)로 전체 수출액에서 31%(9.8억달러)를 담당했다.

100억원 생산업체 103개사 3.77조원 담당

금액별 생산 및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100억원 이상 생산업체는 103개사 전년대비 4개사가 늘었으며, 전체 생산액 비중도 늘어난 64.8%(3.77조원)를 기록했다. 반면 1억원 미만 생산업체 비중은 53.2%(1,746개사)로 생산액 280억원에 불과하다. 매년 많은 업체가 생겨나고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지만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업체 중에서 1,000만달러 이상 수출업체는 59개사로 전년대비 4개사 늘었으며, 전체 수출액의 70.5%(22.3억달러)를 담당했다. 반면 20만달러 미만 수출업체수는 390개사(41.9%)이지만 수출액은 2,339만달러에 불과해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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