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엮음 / 열린책들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엮음 / 열린책들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의 미래를 바라본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의 조짐이 보이는 파리.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곧 세계 대전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주인공 고양이 피타고라스에 따르면 인류는 자기 괴적인 테러와의 전쟁으로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야기는 주인공인 여자 고양이 바스테트의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된다.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여자 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갖춘 지적인 고양이다.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며 두 고양이가 점차 가까워지는 사이, 파리 시내는 테러가 빈발하는 불안한 상황이 되고 결국 내전이 일어난다. 내전으로 황폐화된 도시에는 페스트가 창궐하고 사람들은 사나운 쥐 떼들을 피해 도시를 떠난다. 쥐 떼에 점령당한 도시에서 도망친 고양이들이 불로뉴 숲에 모여, 고양이 군대를 만들어 뺏긴 도시를 탈환하기로 한다.

페스트의 확산과 쥐 떼들을 피하기 위해서 센강의 시뉴섬으로 향하는 고양이 군대. 하지만 쥐 떼의 접근을 차단하려면 섬으로 통하는 다리를 폭파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간의 도움이 절실하다….

고양이와 인간은 서로 소통에 성공하고 쥐 떼들의 공격과 페스트, 전쟁의 틈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빈이 사랑한 천재들 - 클림트에서 프로이트까지
조성관 지음 / 열대림

<빈이 사랑한 천재들>은 불멸의 천재들과 함께 떠나는 낭만적인 빈 문화기행서이다

 에로티시즘의 화가 클림트,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 비운의 음악가 모차르트와 베토벤, 선구적 건축가 아돌프 로스와 오토 바그너 등 빈을 무대로 삶을 살았던 여섯 명의 천재들을 살펴본다.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과 성취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빈을 재발견하고 있다.

이 책은 빈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뜨거운 예술혼을 불태운 거장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궁핍과 시기, 혹평과 비난, 질병과 고독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열정을 불태워 끝내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물려준 천재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를 통해 그들의 고통과 기쁨, 영광과 좌절, 그리고 강렬한 예술에의 투혼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작품 세계와 삶을 충실히 복원하는 것은 물론, 드러나지 않은 사생활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저자가 발품을 팔아 직접 찍은 아름다운 사진과 귀한 자료 사진 200여 컷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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